슈퍼박테리아 의심환자 추가 판정…총 4명 감염확인
- 최은택
- 2010-12-14 10:29:1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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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 검사결과 발표…모두 중환자실서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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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박테리아 의심환자 2명이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국내 감염환자가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NDM-1(뉴델리 메탈로 베타 락타마제)을 생산하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이 분리돼 해당 병원이 의뢰했던 의심 검체 2건에 대한 최종 검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검사 결과 의심 검체 2건에서 NDM-1 생산 CRE가 분리돼 이제까지 총4건의 NDM-1이 발견됐다. 주변 입원 환자나 환경검체에서는 NDM-1이 추가 분리되지 않았다.
추가 확인된 60대 만성간질환 입원환자(남)와 70대 척추골수염환자(남) 모두 3개월 이상 장기간 입원하고 있었으며, 해외 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NDM-1 4건 모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게서 발견됐다. 치료가 가능한 항생제가 있으므로 일반인들은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소위 슈퍼박테리아라는 용어는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보여 치료가 되는 항생제가 전혀 없다는 의미라면서, NDM-1 CRE는 콜리스틴이나 티거사이클린 항생제로 치료가능하므로 NDM-1의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3일 ‘다제내성자문위원회’를 개최해 NDM-1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일단은 3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의 중환자실, 응급실, 투석실 등에서 근무하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긴급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44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의료관련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워크숍을 오는 21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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