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계 '여장부'서 상임감사 변신
- 영상뉴스팀
- 2010-12-13 10: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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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인터뷰]권태정 심평원 상임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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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원칙·균형 있는 견제를 바탕으로 국민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나가는 심평원이 되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지난 6일 심평원 상임감사에 취임한 권태정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이번 감사직 수행에 있어 무엇보다 모든 업무에 ‘공명정대’를 바탕으로 한 원칙과 객관성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특히 권 감사는 그동안 여성으로서는 처음 서울시약사회장에 당선되고 대한약사회장에 입후보 하는 등의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왔던 만큼 이번 상임감사직 임명 역시 의약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가지고 왔던 것도 사실.
이에 대해 권 감사는 “어떤 일이든 결과에 상관없이 그것이 얼마나 큰 가치를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약사회에서의 활동부터 지금의 감사직 임명까지도 모든 것이 나에게는 도전이었고 그 결과에 후회는 없다”는 뜻을 밝혔다.
약사사회에서는 ‘베짱’과 ‘패기’로 통하는 그이지만 이번 상임감사직 임명은 권 감사에게도 공직사회에서 일하는 새로운 도전인 만큼 기대와 불안감이 교차하는 것도 사실.
심평원 상임감사 제도가 도입된 2006년부터 3대에 걸쳐 약사출신이 감사로 임명되고 이를 바탕으로 전임자 중 국회에 입성한 선례도 있는 만큼 그의 향후 정치 행보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도 그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지금은 그러한 생각을 논할 때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하며 “약사회 활동부터 지금의 감사직까지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는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의약사들과 국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현재의 역할에 충실할 뿐”이라고 못 박아 말했다.
‘열정’과 ‘패기’ 하나로 30여년간 약사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했다면 이제는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겠다는 권태정 상임감사.
그의 향후 행보에 의·약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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