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복합제 '약진'…플라빅스·디오반 '뒷걸음'
- 가인호
- 2010-11-23 12: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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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품목 3분기 실적 분석…플라빅스·리피토 선두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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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지, 아모잘탄 등 고혈압복합제가 처방약 시장에서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와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도 20%대 이상 실적 증가를 견인하며 시장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반면 '플라빅스'는 9%대 매출 하락이 이어지면서 ‘리피토’와 함께 리딩품목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헵세라’, ‘노바스크’, ‘디오반’ 등 대형품목들도 올해 제네릭 진입과 복합제 공세에 맥을 못추며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딩품목인 사노피-아벤티스의 항혈전제 '플라빅스'의 경우 급여기준 변화와 제네릭들의 잇단 공세에 밀려 736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9.1% 감소해 어려움을 겪었다.
화이자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는 대형 제네릭들과 경합하는 상황속에서도 14%대 매출 증가를 이끌며 플라빅스를 위협했다.
BMS ‘바라크루드’는 최근 몇 년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 3분기 670억원대 누적매출로 1위 자리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고혈압 복합제의 경우 여전히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노바티스와 화이자가 공동판촉하고 있는 ‘엑스포지’는 424억원대 실적을 올리며 전년보다 무려 39%가 성장했다.
한미약품이 아모디핀의 브랜드를 확장한 복합제 ‘아모잘탄’도 270억원대 실적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291%가 성장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크레스토, 싱귤레어, 글리아티린, 딜라트렌 등도 두자리수 성장곡선을 그리며 약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국내 리딩품목으로 자리잡았던 천연물 신약 ‘스티렌’은 513억원대 매출을 기록해 첫 실적 하락의 아픔을 겪었으며, 올해 제네릭들이 쏟아진 ‘헵세라’도 6%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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