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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약 사용액, 문전 2678만원…동네 25만원

  • 강신국
  • 2010-10-18 12:18:57
  • 심평원 구간별 약 청구액 현황…전체약국 평균 1177만원

대형 문전약국이 조제에 사용하는 하루 평균 약값은 얼마나 될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최근 5년간 연도별 약국 청구액 구간별 조제료 및 약품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청구액 상위 10% 약국(108곳)의 일 평균 약값 청구액은 267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약국 평균인 1177만원보다 2.2배 이상 높은 금액이다. 문전약국이 '바잉파워'가 있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다.

구간별 약국 당 하루 평균 약값 청구액
즉 도매, 제약 업체들이 월 평균 6억6957만원의 약을 사용하는 대형 문전약국에 금융비용 등 더 많은 혜택을 줄 수밖에 없는 이유다.

대형 문전약국들의 지난 5년간 하루 평균 약 사용량을 보면 2006년 1987만원에서 ▲2007년 2324만원 ▲2008년 2601만원 ▲2009년 2783만원으로 상승해왔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는 문전약국의 하루 평균 약 사용량이 2678만원으로 전년대비 약 105만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 최종 집계분을 지켜봐야 알겠지만 상위 10% 약국의 약 사용량이 감소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청구액 하위 10% 약국 8165곳은 하루 평균 약 청구액은 25만원으로 대조를 이뤘다.

하위 10% 약국들의 일 평균 약 사용량 변화를 보면 ▲2006년 17만원 ▲2007년 19만원 ▲2008년 21만원 ▲2009년 24만원이었고 올 상반기는 25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실상 이들 약국들은 금융비용도 저가구매 인센티브도 받을 수 없는 구조인 셈이다.

한편 전체약국의 하루 평균 약 사용량을 보면 ▲2006년 856만원 ▲2007년 961만원 ▲2008년 1047만원 ▲2009년 1175만원 ▲2010년 상반기 1177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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