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글루코사민제제 골관절염에 효과있다"
- 이탁순
- 2010-10-08 17: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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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평가 시안 공개…보건연 발표와 정면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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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이 올 초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발표와 달리 글루코사민 제제의 '골관절염' 증상완화 효과를 인정했다.
이번에 나온 결과는 '시안'으로,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보건연 발표와 정면 배치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식약청은 글루코사민황산염 제제 35품목에 대한 재평가 결과 시안을 8일 발표했다.
재평가 결과 기존 '골관절염(퇴행성관절질환)'의 효능·효과는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의 증상완화'로 명확해졌다. 효능·효과를 인정한 셈이다.
용법·용량은 기존 '1회 500mg을 1일 3회 6주간 복용한다'에서 '필요하면 6주 이상 복용한다'가 추가됐다.
또한 금기 환자에는 급성 관절통 환자가 추가됐고 병용금기 약물도 새롭게 표시됐다.
아울러 기타 사항으로 "증상개선은 복용 수주 후부터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새롭게 명시했다.
콘드로이틴황산염 제제 9품목에 대한 재평가 결과에서는 기존 효능·효과 5개(퇴행성관절염, 관절통, 신경통, 견관절 주의염, 음향외상성난청) 중 골관절염의 증상완화만 인정했다.
이번 재평가 시안에 대한 의견제출은 오는 11월 3일까지이다.
이에 대해 식약청 관계자는 "민감한 사안이다보니 앞으로 업계 의견제출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과를 확정할 계획"이라며 이번 결과는 시안임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월 보건의료연구원은 한양대 배상철 교수팀에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 제제에 대한 과학적 근거평가를 의뢰한 결과, 골관절염에 대한 예방효과나 치료효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글루코사민 제제를 2010년 재평가 대상으로 삼고 심사해왔으며, 보건연 발표 이후에는 재평가 대상에 콘드로이틴 제제를 포함시켜 평가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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