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백신산업 성장 가능성 높다"
- 이탁순
- 2010-08-30 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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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박인터뷰]존 클레멘스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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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때로는 자체공급보다는 수입이 유리할 때도 있는 점을 감안해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신종플루 인플루엔자의 유행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과거 유행 경향을 답습한다면 2~3개 정도 더 반복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1N1)와 조류독감(H5N1)바이러스가 결합할 가능성은 있지만 수치화되긴 어렵다는 대답이다.
국내 백신 산업에 대해서는 기존 백신을 뛰어넘어 새로운 백신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는데다 식약청이 WHO의 인증을 받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30일 오전 관악구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진행된 존 클레멘스 연구소장과의 인터뷰 일문일답.
- 신종플루 백신을 맞는게 유리한가
펜더믹 또는 흔히 발생하는 유행성 인플루엔자 원인이 되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하는 게 효과 있다.
-최근 개발된 저가 경구용 콜레라 백신에 얘기해달라
베트남에서 사용되고 있던 콜레라 백신을 개량해서 인도 회사에 기술이전해 개발됐다. 저개발국(베트남)과 선진국(인도) 간의 협력을 통한 개발사례라는 점에서 백신 개발의 새로운 협력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이 세포배양 기술을 이용한 백신 개발과 면역증강제 사용에 대해 승인하지 않고 있다. 왜 그런 것인가
미국이 이들 기술에 대해 보수적인 경향이 있는데, 생산량을 급격히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한국 백신산업의 성장성에 대해 말해달라
대단히 크다. 최근 자궁경부암백신, 로타바이러스백신 등 신종 백신이 보급되면서 앞으로 한국의 백신산업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신종플루 백신 개발국에서 개발도상국이 소외되고 있다. 이를 해결할 문제는
WHO를 통한 개발도상국에 기술이전 사례가 늘고 있다. 꽤 많은 업체들이 생산기술을 이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도 이러한 모델이 백신 부익부 빅인빈을 해결할 것으로 본다.
-한국백신 산업의 성장 부대조건이라면
고품질 생산업체가 있다는 게 강점이다. 기존 백신을 넘어서 새로운 백신 개발이 이뤄지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또한 식약청이 WHO로부터 인증받고 있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아 백신 산업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다.
-감염병 백신 수입 의존도 해결하려면
대유행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백신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자체 생산 능력 갖추는게 중요하지만 때로는 수입이 유리할 때도 있다. 그런 상황을 감안해서 판단해야 할 것이다.
-국내 신종플루 유행 전망 및 조류독감과의 결합 가능성은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을 예측하기는 어렵다. 다만 지난 세기 대유행 인플루엔자가 몇 개 있었고, 이를 통해 유행 경향이 반복된다고 본다면 앞으로 2~3개 더 나올 수도 있다. 또한 조류독감 바이러스와 변이가 되지 않는 한 낮은 수준에서 유행될 것으로 판단한다.
-조류독감 바이러스와의 변이 가능성은 어떻게 보나
수년간 계속 추적해왔지만 그동안 발생한 적은 없었다. 가능성은 있지만, 수치화하긴 어렵다.
-면역증강제나 세포배양 시설을 이용한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
수백만명 또는 수천만명에서 백신을 접종한다면 몇 명 정도에서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은 있다. 이처럼 안전성 문제를 보장하기 어렵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을 통해서 안전성 담보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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