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 옹기종기 모인 블로그로 오세요"
- 이현주
- 2010-07-29 06: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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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약사회 블로그팀장 윤지영 약사(건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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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들의 업무 홍보는 물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 병원약사회 블로그가 지난 5월 오픈했다.
건국대병원 약제부 윤지영 약사(30·동덕 약대)는 팀장을 맡고 있는 만큼 블로그 활성화에 대한 의욕이 남다르다.
"사실 블로그는 예전에도 있었지만 구성을 변경하는 등 리뉴얼 작업을 거쳐 다시 문을 열었죠. 기존에는 맛집탐방, 책 소개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면 병원약사의 일과나 우리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컨텐츠를 개편했어요."
병원약사회가 하는 회무부터 병원약사회 뉴스, 공지사항, 각 병원 약제부 소개, 인터뷰, 의약계 뉴스와 정보, 병원근처 맛집과 추천서적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소수정예로 구성된 블로그팀원들은 따로 카페를 만들어 블로그에 게재할 원고를 고르거나 이벤트 진행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글을 블로그에 바로 게재할 수는 없고 청탁한 원고가 회수되면 필터링 작업을 거쳐 순번을 정해요. 1주일에 2번정도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하고 있죠."
윤 약사를 인터뷰 하기전 들여다 본 블로그에는 흥미로운 글들이 많이 있었다. 그중 '병원여약사들의 수다' 코너가 기자의 눈길을 끈다.
영화 '처녀들의 저녁식사'와 '킬러들의 수다'를 연상시키는 제목의 글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들여다 봤더니 6년차 베테랑 약사부터 2년차 신입약사까지 4명의 약사가 등장해 병원약사로서의 자부심, 슬럼프, 결혼과 사랑 등 소소한 일상에서의 얘기를 서슴없이 털어놓는다.
"블로그를 오픈하면서 인터뷰나 추천서적 리뷰 등 식상한 것보다는 색다른 콘셉트의 글을 올리고 싶었어요. 병원여약사들의 수다는 총 3편짜리인데 정말 우리들의 이야기라서 심혈을 기울여 연재하고 있는 코너죠."
윤 약사는 요즘 블로그에 접속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접속자 수에 뿌듯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다만,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라기보다 일방적인 전달이라는 느낌이 강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우리 병원 근무여건은 이런데 다른 병원은 어떨까? 타 병원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지만 정보가 부족한게 사실이죠. 그래서 각 병원마다 홍보 담당자를 지정해 병원 약제부를 소개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죠."
윤 약사는 블로그 활성화를 위해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연말에는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원고를 쓰는 분들이 많으면 더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요? 병원약사들 모두가 한 번씩 글을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참, 그전에 병원약사라면 블로그 1일 1접속 의무화, 접속시 댓글달기 운동을 실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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