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출신 군수 2명-약사출신 구청장 1명 당선
- 최은택
- 2010-06-03 06:50:5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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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지방선거 결과 집계…이강수-정기호 후보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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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사 출신 기초단체장 4명이 배출됐다. 당선자는 의사 2명, 한의사와 약사 각 1명이다.
3일 중앙선관위가 집계한 6.2 지방선거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의약사 17명이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사표를 내 단 4명만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조선의대 동문인 민주당 이강수 후보와 정기호 후보가 각각 고창군수와 영광군수에 당선됐다.
두 후보는 모두 현직 군수로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지역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승리가 예정돼 있었다.
이강수 당선자는 57.7%, 정기호 당선자는 73.26%를 득표했다.
부산약대 출신인 김은숙 후보는 부산 중구청장 선거에서 신승했다. 약사출신 중 유일한 기초단체장 당선자다.
현직 구청장이었던 김 당선자는 미래연합 문창무 후보와 개표초기부터 숨가쁜 경합을 벌이다가 간발의 차이로 승리했다.
김 당선자는 51.18%를 득표했고, 경쟁자였던 문 후보는 48.81%를 얻었다.
또 한의사(동대) 출신으로 무소속인 오규석 후보가 홍성률 한나라당 후보를 누루고 부산 기장군수에 당선됐다. 오 후보는 36.86%로, 경쟁자인 홍 후보를 5.76%차로 따돌렸다.
이들 당선자들과는 달리 현직 기초단체장 등 13명은 고배를 마셨다.
현직 군수로 무소속 출마한 약사출신 엄태항 봉화군수 후보와 김명호 증평군수 후보는 아쉽게 경쟁자에 무릎을 꿇었다.
엄 후보는 43.37%를 득표해 56.62%를 얻은 박노욱 한나라당 후보에게 군수자리를 넘겨줬다.
역시 김 후보는 34.77%로 홍성열 민주당 후보에게 1.08% 간발의 차로 당선을 양보했다.
또 현 구청장이었던 약사출신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후보도 무소속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이와 함께 약사출신 한나라당 후보로 광명시장 선거에 나선 안병식 후보, 무소속으로 영양군수 선거에 도전한 김관호 후보, 논산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낸 송영철 후보도 아쉽게 패배의 쓴맛을 봐야 했다.
또 텃밭인 호남지역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약사출신 이길동 김제시장 후보도 무소속인 이건식 후보에서 20% 가까운 큰 표차로 패했다.
이밖에 ▲의사출신 김길원 서울중구청장 후보, 고창권 해운대구청장 후보 ▲치과의사 출신 안휘준 경남통영시장 후보, 손창원 당진군수 후보 ▲약사출신 김중기 진안군수 후보, 고재만 문경시장 후보 등도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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