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제·밴드도 무상제공"…도넘은 호객행위
- 강신국
- 2010-04-12 12: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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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지역 약국가, 문제 제기…시약사회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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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 파주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지역 한 약국이 환자유치를 위해 밴드류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는 제보가 지역약사회에 접수됐다.
문제의 약국은 개설약사가 바뀌기 전에는 소화제를 제공했고 지금은 밴드류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이 4~5곳이 몰려 있는 특성상 약국간 경쟁이 과열되면서 환자유치를 위해 사은품을 나눠 주고 있는 것.
당초 이 약국은 일반약 소화제를 제공하면 문제가 될 소지가 큰 만큼 의약외품으로 분류된 '밴드류'로 무상제공 품목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 약국의 약사는 "고객들로부터 왜 이 약국은 밴드를 주지 않느냐는 말을 자주 듣는다"며 "공정한 경쟁을 하고 싶은데 정말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파주지약사회 조선남 회장도 대책을 준비 중이다.
조 회장은 "면대, 카운터, 난매, 호객행위 등 순차적으로 정리를 할 것"이라며 "제보가 접수된 약국 약사와 만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 회장은 "약국 밀집지역이다 보니 면대, 카운터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약사회 차원에서도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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