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위해 영업방식 환골탈태해야"
- 가인호
- 2010-01-28 06: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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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전략 통해 7900억 목표달성…글로벌 신약 개발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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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영업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김병화 상무는 이제는 생존을 위한 영업방식에서 환골탈태해 정도경영과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러한 혁신전략으로 녹십자는 올해 7900억 매출 목표와 글로벌 신약 개발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김 상무와의 일문일답.
신종플루 백신 개발로 국내외의 큰 관심을 받았는데 소감을 말해달라
녹십자는 언젠가 닥칠지 모르는Pandemic을 대비해야 한다는 오너의 통찰력과 결단력으로 착공한 백신공장이 지난해 준공하게 됐다.
국내 유일의 인플루엔자백신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 녹십자는 신종플루 백신을 필요한 시기에 국민들에게 공급함으로써, 국가적 보건위기 상황에서 정부와 기업이 하나되어 성공적으로 극복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생각한다.
녹십자 및 제약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매우 큰 자긍심을 갖고 있다.
올해 회사 경영목표?k 말해달라
지난해는 총투자비가 2,500억에 이른 오창공장과 화순공장의 준공 및 가동으로 세계적 수준의 훌륭한 생산시설 구축은 물론, 녹십자의 외형은 신종플루 백신의 매출과 글로블린제제의 수출증대 등에 힘입어 잠정집계로 전년대비 25% 성장한 약 643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해는 Unit별 전문성을 강조한 조직개편 및 제약환경 변화에 적극적 CP준수 등 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토대로 7,900억 원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신종플루 백신의 추가납품과 국제기구를 통한 수출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항바이러스제인 페라미비르와 혈우병치료제인 그린진, 항암제 아브락산 등 신제품의 런칭을 통해 사업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한 ‘R&D는 미래의 매출액’이라는 평소 녹십자이념에 따라 차세대 성장동력을 구축하기 위한 투자를 더욱 늘려나갈 것이다.
이러한 투자를 기반으로 녹십자는 연구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신약을 탄생시키고자 핵심역량에 집중할 것이다. 해외수출부문은 회사 매출의 50%비중을 목표로 글로벌 녹십자의 시금석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다.
윤리경영 시대를 맞아 소감과 각오를 말해달라
타 산업에 비해 규제가 많은 제약산업은 언제나 정책적 리스크가 많은 환경에 처해 있다. 올해도 약가제도, 리베이트 근절 등의 정책 현안들이 산재해 제약산업은 적지 않은 부담을 가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과거에는 제약사들이 생존을 위해 불합리한 영업관행을 해왔다고 하면, 지금의 상황은 생존을 위해 불합리한 영업 형태에서 환골탈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약협회의 공정경쟁규약 실천사업 방향에 적극 호응하여 우리 업계가 새롭게 태어나는 원년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올해 슬로건을 'Break the Box’ 로 정했다. 우리 조직의 구석구석에 산재해 있는 기존의 불합리한 업무관행과 틀을 깨고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을 통해 회사발전의 기회로 삼자는 의미이다.
이는 독수리 새끼가 자기를 가두었던 알을 깨고 나와 무한한 창공을 날 듯 우리도 큰 발전을 위해 우리를 옭아매고 있는 기존의 틀인 Box를 과감히 부수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조직 곳곳에 존재하는 잘못된 관행이나 고정관념 등을 과감히 탈피하여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사고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필요한 제도를 도입할 것이다.
올해 제약산업 전망을 해본다면
한편으로 정부의 정책들이 제약산업의 발전에 촉매로 작용되지 않아 늘 아쉬움이 있다.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는 문제해결이 아닌 새로운 문제의 시작인 불합리한 제도로서 도입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신종플루의 대유행시에 우리 제약 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고는 하지만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과 존립은 국가 보건안보에 대단히 중요하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이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제약산업의 발전과 결부시켜 시행돼야 한다.
특히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녹십자를 글로벌 기업, 구성원들이 최고의 대우를 받는 회사,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회사, ‘Great Company, Green Cross’로 만들고 싶다.
좋은 기업문화는 경영성과로 이어진다고 생각된다.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복리후생제도를 추진하고 좋은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계획은 사내 MBA제도로써, 차장급 이상의 직원으로 한정했던 교육대상을 과장급 이상으로 확대하고 ‘New GC MBA’와 ‘Professional MBA Course’의 두 가지 제도로 운영할 것이다.
사내 MBA제도를 통해 사업과 조직경영의 본질을 이해하고 부문별 제반 지식과 실천방법을 습득한 핵심리더를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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