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사 등 중견제약 6곳 연루…경쟁사 폭로 원인
- 가인호
- 2009-10-09 11:56: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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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베이트 파장 확대될듯…"영호남 지역 무풍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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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행위 근절에 대한 자정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8개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 행위 신고접수가 이뤄짐에 따라 파장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그동안 리베이트 신고가 내부자 고발에 의해 이뤄졌지만, 이번 케이스의 경우 경쟁사 폭로에 의한 고발로 촉발된 것이 유력하다는 점에서 향후 제약계에 미칠 파장에 대해 업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특히 리베이트 신고에 대한 명확한 진위파악이 급선무 인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조사결과에 따라서는 1억원 위약금과 함께 관계당국 고발조치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다.
상위제약 2곳-중견제약 6곳 파악
제약업계는 협회에 접수된 리베이트 행위에 대해 과연 해당제약사가 어디일것인가에 모든 관심이 쏠려있다.
현재로서는 제약협회 최측근을 제외하고는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해당업체 파악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 특히 제약협회는 이번 리베이트 접수건에 대해 오늘(9일) 열린 회장단회의에서 조차 제약사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신고된 리베이트 행위에 대한 사실관계 파악이 되지 않았고, 조사 초기단계라는 점에서 제약사 명단을 보고한다는 것이 협회측에서 크게 부담스러워 하고 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번에 신고가 이뤄진 제약사들은 상위제약 2곳과 중견제약사 6곳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최근 제약협회가 연루된 해당제약사 관계자들을 불러서 1차 진위파악을 했다는 전언에 따른 것이다.
이중에는 매출 1000억원대 미만 K제약사 2곳과 매출 1000억원을 넘는 중형제약사 2곳정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호남 지역 리베이트 체감도 낮아
리베이트 신고가 이뤄진 지역은 영호남 지역의 11개 의료기관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관련 문경태 부회장은 "서울 등 대도시에 비해 영호남 지역 등 지방에서는 아직까지 리베이트 근절에 대한 체감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제약협회는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사실파악에 나선 이후 후속조치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협회의 자체 조사 결과 협의가 어느정도 파악될 경우 공정경쟁준수위에 회부되며 사안에 따라 1억원의 위약픔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협회가 자체 조사권이 없는 만큼 상황에 따라서는 관계당국에 고발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약업계는 이번 리베이트 고발이 경쟁사에 이뤄졌다는 데 전전긍긍하고 있다. 향후 파장이 확대될 것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내부자고발에 이어 경쟁사 신고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심각한 리베이트 파동이 예상된다"며 "리베이트에서 어느 누구도 자유로울수 없다는 점에서 제약업계가 심각한 타격을 입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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