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신종플루백신 독점공급 계약
- 가인호
- 2009-09-01 06: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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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시노박사'와 체결...허가절차 진행, 천만도즈 공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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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일의 조류독감 백신 허가업체인 '시노박'사와 최근 신종플루백신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식약청에 허가절차를 진행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기 때문.
이번에 도입하는 신종플루백신이 올해안에 식약청 허가를 받게 될경우 보령제약은 약 천만도즈에 달하는 백신을 공급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보령제약그룹은 지난 25일 중국 백신기업인 시노박(Sinovac Biotech Co., Ltd.)과 국내에 신종플루백신(H1N1)을 공급하기 위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에 천만 도즈 이상의 공급능력을 갖게 되며 발매시기는 한국 허가일정을 고려해 11월부터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 정부의 긴급요청이 있는 경우 이 중 일부 물량을 10월 이내에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 보령제약의 설명이다.
시노박은 중국에서 유일한 WHO의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Influenza Vaccine Supply)회사로, 2004년 중국 백신업체 중 유일하게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업체.
시노박은 계절성 인플루엔자백신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유일하게 조류독감백신을 생산한 업체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미국 질병관리본부로부터 WHO 추천 균주를 직접 분양받아 신종플루 백신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미 중국 북경시 정부로부터 1천만 도즈의 신종플루 백신을 주문 받았다.
현재 시노박의 H1N1 신종플루 백신은 지난 7월부터 노인, 성인, 청소년, 어린이 총 1,614명 이상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8월 17일에 WHO와 중국 정부에 전세계 최초로 1차 접종에 대한 임상결과를 보고한바 있다.
특히 2차 접종에 대한 결과를 곧 중국 정부에 제출하여 9월 초에 허가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동시에 보령제약그룹은 국내 식약청의 신속심사 허가 절차로 국내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시노박 개발 및 임상시험 책임자는 지난 8월 25일 한국을 방문해 질병관리본부 및 식약청 전문가와 함께 시노박 신종플루 백신의 약학연구내용 및 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진바 있다.
이처럼 녹십자에 이어 이번에 보령제약이 신종플루백신 공급 능력을 갖추게됨에 따라 향후 백신 수입과 관련한 제약업계의 관심은 더욱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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