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울대병원 교수 리베이트 혐의 수사
- 천승현
- 2009-08-27 09: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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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경찰, 교수 3명 혐의 포착…제약·의료기기 업체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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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제약사, 의료기기업체 등으로부터 고액의 리베이트를 받은 서울대병원 교수를 상대로 수사에 나서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3명이 제약사, 의료기기업체 4곳으로부터 대가성 리베이트를 수수했다는 정보를 입수,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이들 교수는 지난 6월 열린 학술행사에서 3500만원 상당의 물품 등을 지원받은 혐의다.
이에 경찰 측은 신용카드 사용내역과 장부를 확보, 분석작업을 진행중이다. 리베이트를 제공한 업체들은 대가성 리베이트가 아니라고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가성 리베이트 혐의가 확정될 경우 제공 업체와 리베이트 수수 교수들은 형사처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렇지만 이번 사안의 경우 리베이트 의약품 약가 인하 제도가 시행되기 이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리베이트 혐의가 확정되더라도 해당 의약품의 약가인하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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