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 약가 반토막"…국내제약 반발 확산
- 가인호
- 2009-08-27 06:59:0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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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협, 복지부 의약품 유통 TFT 워크숍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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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약협회는 오는 28~29일로 예정된 정부의 유통TFT 워크숍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회장단 회의서 최종 결정하고 정부 방침을 수용할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26일 관련업계에 제약협회에 따르면 정부가 유통 TFT를 구성해 실거래가제와 약가제도를 대폭 손질하겠다는 계획을 확정하자, 업계가 제네릭 약가인하가 현실화 될 경우 공멸할 수밖에 없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
특히 제약협회는 이번 만큼은 정부방침을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며, 유통 TFT 워크숍에 불참하겠다는 최종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약협회 고위 관계자는 “제약업계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자정운동에 나서고 있고, cGMP와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는 등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제네릭 약가를 대폭 인하하겠다는 것은 업계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회장단 회의서 28일로 예정된 TFT워크숍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정부에서 업계의 의견을 들어주기 보다는 오히려 업계에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약협회의 유통 TFT불참 통보는 사실상 정부의 제네릭약가제도 방침에 정면 대응하겠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어 협회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제약업계는 제도개선이 가시화 될 경우 국내 제약기업들이 사실상 제약업을 정리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을 맞게 될것이라고 크게 걱정하고 있다.
제약사 모 CEO는 “상당수 국내기업들이 제네릭을 통해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정부가 약가를 대폭 인하하겠다는 것은 사실상 국내제약사들에게 영업을 하지 말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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