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테라' 급여 판매…콘서타 공략 제한적
- 최은택
- 2009-08-17 12: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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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리, 공단과 협상 타결…국내 도입 3년 2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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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의 비향정성 ADHD치료제 ‘ 스트라테라’(성분명 염산아토목세틴)가 다음달부터 급여 의약품으로 시장공략에 본격 나선다.
하지만 급여기준이 기존약제를 보완하는 수준에서 이뤄져 경쟁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건강보험공단과 ‘스트라테라’의 약가협상을 타결지었다.
가격은 60mg 함량을 기준으로 캡슐당 2400여원으로 책정됐으며, 나머지 함량은 함량비교가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스트라테라’는 내달 1일 고시적용과 함께 종전에 비급여 판매했던 것을 급여로 전환한다. 2006년 6월 국내 시판허가 후 3년 2개월만이다.
그러나 ‘스트라테라’와 ‘ 콘서타’ 등 메틸페니데이트 제제와의 경쟁은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약제를 보완하는 수준에서 급여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실제 메틸페니데이트 제제는 6~18세 미만으로 ADHD가 확진된 환자 중 DSM-4 또는 ICD-10 가이드라인에 따라 최소 6가지 증상이 6개월간 지속된 경우 요양급여가 인정된다.
‘스트라테라’는 이보다 더 엄격해 ‘불안증’이나 ‘틱’ 장애, ‘뚜렛’ 장애로 인해 메틸페니데이트 제제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사용될 때에 한해 급여를 인정하는 쪽으로 기준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틸페니데이트가 ADHD 확진환자에 대한 기본치료제로 위치 지워졌다는 점에서 ‘스트라테라’는 사실상 보완제인 2차 약제의 성격을 띠게 된 셈이다.
하지만 ‘불안증’이나 ‘틱’, ‘뚜렛’ 등으로 인해 향정신성 ADHD제제를 사용하지 못하는 환자가 예상외로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관적이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한 업계 관계자는 분석했다.
한편 ADHD 시장은 150억원 규모로 매년 20% 가량 성장하고 있다. 치료제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염상메틸페니데이트 제품들로 ‘콘서타’, ‘메타데이트’ 등 서방형 경구제와 ‘페니드’ 등 일반 경구제 등 6종이 시판 중이다.
비향정성 의약품으로는 ‘스트라테라’가 유일하다. 전체 시장은 ‘콘서타’가 65% 가량을 점유하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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