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제약 "내수용도 10C 소포장 생산하겠다"
- 박동준
- 2009-07-30 06: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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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원-S약사 직접 면담…"약국 불만 즉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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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제품에 대해 내수용은 100C 포장단위만 생산하고 수출용은 10C 포장단위를 생산해 논란을 빚었던 U제약이 내수용도 10C 소포장 생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U제약은 O캡슐 제품에 대해 국내용과 수출용의 포장단위를 달리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약국가로부터 소포장 활성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29일 U제약은 내수용은 100C 포장단위, 수출용은 10C 포장단위로 생산되는 O캡슐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S약사와 데일리팜을 연이어 방문해 내수용에 대해서도 10C 포장단위를 생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U제약은 S약사와의 면담을 통해 약국들의 불편을 업체가 미처 파악하지 못해 조제에 차질을 빚게 했다는 점을 사과하며 즉각적인 개선을 약속했다.
S약사는 "업체 관계자가 직접 약국을 방문해 유감의 뜻을 표시하며 소포장 생산을 약속했다"며 "업체가 내수용에 대해서도 10C 소포장 생산을 약속한 만큼 원만하게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U제약측은 S약사 방문 이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도 약국의 불만을 즉각적으로 수용해 국내용 O캡슐에 대해서도 10C 포장단위를 생산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S약사에 앞서 해당 제품을 조제한 다른 약국들에서 유사한 불만이 표출됐다면 사전에 시정이 가능했겠지만 그 동안은 별 다른 문제가 제기되지 않아 개선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는 것이 U제약의 설명이다.
아울러 U제약은 향후에도 고객인 약국을 최우선에 놓고 불편사항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U제약 관계자는 "수출용을 10C 포장단위로 생산한 것은 외국 바이어의 주문 요구에 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 약국들의 불편사항을 파악한 이상 국내용도 10C 포장단위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에는 일선 약국에서 이 같은 문제제기가 없어 미처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했다"며 "약사들이 불편을 느낀다면 무조건 개선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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