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독감백신 '지씨플루주' 시판허가
- 천승현
- 2009-07-22 18: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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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허가 획득…"올 가을부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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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의 독감백신이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12번째로 독감백신 자체 생산 국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22일 녹십자는 자체 개발한 인플루엔자 백신(계절독감 백신) ‘지씨플루주’의 최종 품목허가를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오스트링, 체코, 호주, 일본 등에 이어 한국이 12번째 인플루엔자 백신 자체 생산국가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
앞서 녹십자는 지난 2월 영국 국립생물의약품표준화연구소로부터 올해 유행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균주를 확보해 본격 생산에 착수했으며 임상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보한 바 있다.
녹십자는 최근 준공한 화순공장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을 직접 생산, 올해 가을부터 백신을 공급할 방침이며 이달 말까지 화순공장에서 330만도즈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최대 5000만도즈를 생산할 수 있는 화순공장을 이용, 국내에 공급되는 인플루엔자 백신의 전량 수입대체뿐만 아니라 해외수출도 계획중이다.
녹십자 개발본부 이병건 부사장은 “이번 백신 허가는 수급불안 해소와 팬데믹에 따른 국가 위기의 대응, 백신 수입으로 인한 국부유출 방지, 국내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제고 등의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한편 녹십자는 지씨플루주와 함께 미국 메드이뮨사로부터 도입한 코 분무형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미스트의 국내 시판허가도 받았다.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플루미스트는 기존 주사용 백신과는 달리 콧속의 점막에 분사시키는 스프레이 형태다. 코에 뿌리는 형태의 백신이 국내에 공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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