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약국 카운터 척결 초대형 약사감시
- 강신국
- 2009-02-06 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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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 보건과장에 지침…이르면 이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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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부터 전국단위 대규모 카운터 약사감시가 시작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5일 오후 2시 복지부 청사에서 전국 시도 보건과장 및 약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 약사감시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내주 중으로 구체적인 일정과 약사감시 방법에 대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지만 우선 이 달 중으로 식약청 및 16개 시도 주관 약국 대상 특별 약사감시를 실시한다는 것이 회의에 참석한 약사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고질적 문제업소에 대해서는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월 1회 이상 상시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개설약사에 대해서도 사법처리 방침을 엄격하게 적용한다는 것이 복지부의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에 대한 식약청과 지자체 합동으로 대대적인 단속이 있을 예정"이라며 "강력한 약사감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도 카운터 몰카 동영상과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에 대한 언론의 잇딴 보도에 더 이상 좌시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약국가에 카운터 척결에 대한 광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특히 카운터 문제가 자칫 일반약 슈퍼판매 여론형성의 계기가 될 수 있어 약사회의 고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파는 것과 슈퍼 주인이 의약품을 파는 것과 차이가 없다"며 "일반약 슈퍼 판매를 막을 수 있는 명분은 약사의 복약지도에 의해 의약품이 유통되는 것"이라며 약사사회에 자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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