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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 인력법제화 임기내 해결"

  • 홍대업
  • 2008-10-30 12:14:43
  • 병원약사회 송보완 차기 회장, 대한약사회와 적극 공조

[단박인터뷰] 병원약사회 송보완 차기 회장 당선자

한국병원약사회 차기 회장에 당선된 송보완 수석부회장.
한국병원약사회 송보환 차기 회장 당선자(52·현 수석부회장)은 “임기(2년)내 병원약사의 인력 법제화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말했다.

29일 한국병원약사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송 당선자는 30일 데일리팜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2년간 중점 추진사업과 관련 이같이 설명했다.

송 당선자는 “30베드당 병원약사 1명으로 의료법 시행규칙에 규정할 수 있도록 법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문제는 현재 대한약사회와 TFT를 꾸려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지난 7월경 병원약사회에서 복지부에 이같은 내용의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욕심이긴 하지만 임기내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송 당선자는 또 현재 간호사와 영양사 등은 차등수가를 적용받고 있다며, 병원약사도 차등수가를 적용할 수 있도록 약사회와 적극 공조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전문약사제도의 추진과 약대 6년제 실습을 위한 철저한 준비 등을 위해 회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송 당선자는 강조했다.

다음은 한국병원약사회 송보완 차기 회장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당선소감은.

여러 가지 부족한 면이 많아 앞으로 열심히 해야 할 것으로 본다. 병원약사회는 전통적으로 잘 화합해 왔다. 혼자 힘으로 하는 것보다는 여럿이 협력해 주요 회무를 진행한다면 무난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병원약사회의 최대 이슈 중 하나가 인력문제이다.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가.

회무의 연속성 측면에서 병원약사 인력의 법제화를 계속 추진할 것이다. 욕심이긴 하지만 임기(2년)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법제화의 핵심은 ‘30베드 당 병원약사 1인’이다. 이를 의료법 시행규칙에 반영시키는 것이 골자이다.

현재 대한약사회와 TFT를 꾸려 이미 1차 회의를 진행했다. 복지부에도 지난 7월 이같은 내용을 건의하기도 했다. 앞으로 대한약사회와 적극 공조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

-병원약사 차등수가제 적용문제에 대해.

현재 간호사와 영양사 등은 인력과 수가가 연계돼 있다. 즉, 차등수가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병원약사들은 제외돼 있다. 이 부분도 해소하기 위해 대한약사회와의 TFT에서 함께 논의해나갈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런 부분이 해소돼 입원환자 및 중환자들이 선진 약제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것이 병원약사회의 지향점이다.

-병원약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전문약사제도에 대한 입장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출발은 병원약사회에서 임의로 하게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제도권내에서 실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의사들에게 전문의 제도가 있듯이 약사들도 앞으로 팀의료 내에서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한 조언과 약제서비스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약대6년제와 관련해서도 병원약사들은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 것 같은데.

약대 6년제가 실시되면 실무실습의 최일선이 병원이 될 것이다. 병원에서도 나름대로 준비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다만, 병원간 격차가 병원약사 측면에서도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표준화된 실무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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