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약, '게보린' 안전성 실태조사 공식 요청
- 최은택
- 2008-10-17 13: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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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식약청에 공급접수···"PPA 사건 기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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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진통소염제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제제의 안전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회장 송미옥·이하 건약)은 최근 ‘적색경보’를 통해 이 제제의 안전성 논란을 제기한 데 이어 대대적인 부작용 실태조사를 요청하는 공문을 식약청에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건약은 공문에서 “제약사는 이 제제가 오랫동안 사용돼 왔고 다른 국가에서도 판매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안전성을 강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PPA파동에서 봤듯이 오랫동안 사용했다는 사실이 안전성을 담보해 주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건약은 또 “일부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점도 국내 판매를 정당화시켜 줄 수 없다”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장된 PPA제제의 경우 여전히 일부 국가에서 시판 중”이라고 주장했다.
건약은 “오히려 단 하나의 국가에서라도 특정 의약품이 심각한 부작용으로 규제를 받고 퇴출됐다면 이에 대한 정보를 취합해 적합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정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건약은 이어 “한국인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두통약, 진통제라는 점을 감안해 신속히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제제의 안전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식약청에 따르면 이소플로필안티피린 제제는 삼진제약의 ‘게보린’, 바이엘 ‘사리돈에이’, 종근당 ‘펜잘’, 동아제약 ‘암씨롱’을 포함해 26개 제약사 28개 품목이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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