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안나프루나에 도전해 보세요"
- 박동준
- 2008-10-02 06: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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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지선 부장(심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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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정보센터 설립준비팀 시절부터 센터에 몸담고 있는 강지선 부장도 여느 때 없이 바쁜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하지만 강 부장은 주말이면 다녀올 산을 생각하며 힘을 내자고 다짐한다.
강 부장에 산은 취미생활의 공간이자 일주일 동안의 업무를 정리하는 곳이며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곳이다.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서 권한 산행이 어느 듯 강 부장에게는 건강을 위한 운동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된 것이다.
강 부장은 "병원에서 권유해 시작한 등산을 이제 주말마다 하지 않으면 허전하고 몸이 찌뿌둥할 정도"라며 "바쁜 업무 속에서도 주말이면 가게 될 산을 생각하며 힘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등산이라면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내세울 수 있는 취미이지만 강 부장은 산행을 통해 늘 새로운 도전을 꿈꾼다. 지난 2005년 11월 히말라야 안나프루나 도전도 그렇게 시작됐다.

그러나 고난의 산행기를 들려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강 부장은 4박 5일 동안 이어진 안나프루나 등반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다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강 부장은 "해발 6000m가 넘는 산들을 보면서 환상적이라는 말 밖에는 다른 표현을 찾을 수 없었다"며 "급히 산을 오르기 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등반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강 부장은 오히려 "짧은 시간에 산행이 이뤄지는 우리나라 산들에 비해 오히려 여성들에게는 고산지대에서 충분한 휴식을 가지면서 하는 안나프루나 등반이 오히려 더 적응하기 쉬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부장이 안나프루나에 이어 도전한 산은 중국의 황산. 케이블카가 있지만 우리나라 설악산 정도라고 생각하고 여행에 나섰다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여행자들의 후기가 종종 나오는 곳이다. 강 부장은 2006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코스가 아닌 서해 대협곡을 끼고 펼쳐진 산들을 등반하는 동안 이어지는 절경도 잊을 수 없다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안나프루나와 황산을 거쳐 강 부장의 새로운 목표가 된 곳은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킹 코스로 시인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산코스'로 묘사할 정도로 뉴질랜드 최대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물론 강 부장이 외국의 명산들에만 관심을 쏟는 것은 아니다. 국내 산들의 아름다움을 익히 알고 있는 강 부장에게는 국내 명산들도 빼놓을 수 없는 등산 코스이다.
때문에 강 부장은 현재 산림청이 선정한 국내 100대 명산을 하나씩 등반하는 목표를 세우고 국내산들을 주로 등반하고 있다. 지금까지 등반한 산은 30곳. 아직 다녀와야 할 산이 70곳이나 남아있다는 것이 강 부장에게는 즐거움인 듯 했다.
강 부장은 "산에 오르는 것이 물론 건강을 생각하는 차원도 있지만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느낌도 지울 수 없다"며 "머리 속을 비우고 산을 오르다보면 오히려 많은 것들을 얻어올 수 있는 곳이 산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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