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최종판결까지 '큐란75mg' 생산 보류
- 가인호
- 2008-05-14 07: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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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목 성공적 스위치로 지난해 150억 매출, 손해배상 검토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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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합성 약가인하 조치로 큐란75mg에 대한 생산을 중단했던 일동제약이 본안소송 승소에도 불구하고 법원 판결이 확정될 때 까지 생산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75mg약가인하로 야기된 약 50억원 대의 손실분에 대해서도 손해배상 소송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은 13일 원료합성 약가인하 승소 판결을 이끌어 낸 큐란 75mg에 대해 약가회복에도 불구하고 생산을 재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약가인하 조치로 일동제약이 지난해 가을 시중 유통 중인 75mg 전량을 회수한 가운데, 이를 150mg로 스위치 하는데 성공했다는 자체적인 판단 때문.
또한 정부의 항소가 유력한 상황에서 2심과 3심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섣부른 생산 재개를 할 수 없다는 것이 일동제약의 입장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일동측은 큐란75mg 약가인하로 발생한 수십억대의 손실분에 대해서도 손해배상 소송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동측은 당초 큐란 75m와 150mg에 대해 2007년 한해 동안 품목당 100억씩 200억 원대의 매출 목표를 설정한바 있다.
그러나 연매출 80억원대 큐란 75mg에 대한 갑작스런 약가인하 조치로 인해 큐란은 지난해 약 15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당초 목표액 대비 약 50억원 정도 실적이 저조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큐란 75mg의 80%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75mg와 150mg합쳐서 150억원대 매출을 올렸던 것은 큐란75mg 생산중단으로 인해 발생한 손실분을 150mg으로 대체했기 때문.
따라서 일동제약은 당분간 큐란 150mg에 대한 마케팅을 집중하며 매출 확대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큐란 75mg은 정부의 원료합성 의약품 가격인하 방침으로 보험약가가 229원에서 34원으로 195원이 인하되며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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