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라이셀 원가 1890원, 7만원은 뻥튀기"
- 최은택
- 2008-04-28 14:26:2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시민단체, 원가추산 주장···BMS "R&D 등 제반비용 고려돼야" 반박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시민단체가 약제급여조정위원회 3차 회의를 겨냥해 ‘스프라이셀’ 원가를 들고 나왔다.
BMS가 특허등록 하면서 제출한 제법특허 자료에 따라 원가를 추정해 보면, 정당 1890원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BMS 측은 이에 대해 R&D 비용 등 제반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생산원가만 산출한 것에 불과하다면서 시민단체의 주장을 일축했다.
28일 시민단체 발표내용에 따르면 ‘스프라이셀’의 화학구조물 ‘다사티닙’을 만드는 데 필요한 원재료비는 약 540원에 불과하다.
여기다 밀가루를 포함한 부형제 가격을 재료값 540원과 똑같이 책정한다고 해도 원재료비는 1080원 밖에 되지 않는다.
또 일반적으로 완제의약품 가격의 절반수준인 인건비와 완제품 가격의 1/4인 유틸리티 비용을 다 합친다고 해도 ‘스프라이셀’ 생산단가는 최대 1890원 수준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시민단체 측은 이어 “원가가 2000원도 안되는 약값이 7만원으로 뻥튀기 되는 것은 누구도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더 이상 금값으로 뻥튀기 된 약값 때문에 목숨을 내놓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BMS 측은 그러나 “의약품 산업은 지식산업의 일종으로 생산원가만을 근거로 약가를 산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연구개발비를 포함한 제반비용을 감안하지 않은 원가주장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BMS 관계자는 “배추 하나가 5000원에 시판된다고 치면, 씨앗의 가격을 근거로 배추값이 지나치게 비싸다고 말할 수 있느냐”는 말로, 시민단체들의 주장을 일축했다.
관련기사
-
스프라이셀 놓고 정부·시민단체 충돌 불가피
2008-04-28 12:11:53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갑상선안병증 치료 판 바뀐다…FcRn 억제제 급부상
- 2약가제도 개편 의료계도 반대 목소리..."중소제약 존립 위협"
- 3성인·소아 PNH 치료제 로슈 '피아스카이주' 허가
- 4한의계, '보건의료인력 업무조정위' 구성 비율 명문화 촉구
- 5성남시약, 이수진 의원에 한방의약분업 건의
- 6성북구약, 동덕여대 약대생·관내 고등학생에 장학금 전달
- 7경기도약 "돌봄통합업, 방문간호-방문약료 협업이 핵심"
- 8의협, 공단 특사경 반대 릴레이 1인시위..."부작용 크다"
- 9국제약품, 안산공장 안전보건경영 'ISO 45001' 인증
- 10경기도약 감사단, 분회 지도감사 마무리...회무·회계 점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