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트라민 60% 성장…슬리머·엔비유 약진"
- 이현주
- 2008-02-28 07:03:3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리덕틸 개량신약 2라운드 돌입…펜터민 제제 성장 주목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작년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최대 이슈는 2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애보트의 리덕틸이 독점하고 있는 #시부트라민제제 시장이 국내 제약사들의 진입으로 경쟁구도가 형성됐다는 것이다.
리덕틸 개량신약 출시로 경쟁구도 형성
특히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 상위 제약사가 하반기부터 시부트라민제제 개량신약을 잇따라 발매하면서 이 시장은 후끈 달아올랐다.

오리지날 약의 절반 가격으로 출시된 시부트라민 개량신약으로 인해 비만치료 비용이 50% 이상 절감되는 효과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체는 급격히 성장했다.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2006년 시부트라민제제 시장은 231억원이었으나 작년 무려 60%나 성장하면서 370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만 150억대의 시장이 형성됐는데, 영업·마케팅력을 가진 상위 제약사가 각각의 제품이 가진 강점을 내세워 시장에 뛰어들면서 전체 볼륨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허가문제로 진통을 겪었던 한미약품 '#슬리머'가 7월 최종허가를 획득하면서 리덕틸 반 값에 출시돼 제네릭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슬리머는 발매 3개월만에 오리지널 약인 #리덕틸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는 등 6개월 동안 103억원(자체 집계 1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대웅제약의 '#엔비유'가 21억원(자체 집계 40억원)을 기록하며 추격하고 있다.
대웅은 매출면에서는 한미와 차이가 있으나 실제 처방률 면에서는 비슷한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슬리머·엔비유 약진…무염기 개량신약으로 2라운드 돌입

오리지날 '리덕틸'은 개량신약을 방어하기 위해 공급가를 절반 수준으로 내렸으나 처방 증가율은 가격 인하전보다 약 1.3배 수준에 머물렀으며 매출은 11% 감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상반기 중으로 후속 개량신약 출시가 예정돼 있어 올해 시부트라민제제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SK케미칼 '에스듀캡슐'과 광동제약 '시부펙스캡슐', 신풍제약 '시부틸', 휴온스 '에스림', 동광제약 '리슬림' 등 후발제품이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모두 시부트라민 무염기(프리베이스) 품목.
시부트라민 vs 펜터민 승부 예고
시부트라민외에도 비만약 시장은 '펜디메트라진'과 '펜터민', '오르리스타트' 성분의 제품이 시판되고 있다.
지난 2006년까지 펜디메트라진과 펜터민은 비만약 시장의 49%를 점유했으며 오르리스타트는 17%를 차지했다.

반면 펜터민 시장은 성장세를 보였다. 수십여개의 제네릭 진입과 펜디트라진 약물의 스위치 효과가 지속적으로 성장으로 이어졌다.
올해 역시 펜터민 시장의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안전성과 효과를 극대화 시킨 펜터민 서방제제 '판베시서방캡슐'(드림파마)이 급성장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펜터민제제와 시부트라민제제간의 한판승부가 불가피해 보인다.
또한 한미약품과 보람제약에서 제니칼 퍼스트 제네릭 발매를 준비하고 있어 올리스타트 시장의 성장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
'아반디아' 매출급락, '아마릴' 1위 재탈환
2008-02-27 06:29:28
-
3년간 30%대 성장…리바로·바이토린 '약진'
2008-02-26 07:29:03
-
1조원 고혈압 시장서 ARB 계열 주도권 확보
2008-02-25 06:49:16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약가인하, 산업 붕괴 초래"...제약업계 설득·호소 통할까
- 2"약국, 주문 서둘러야겠네"...연말 제약사, 셧다운 공지
- 3"사전 제공은 됐지만"…달랐던 약가인하 파일, 현장은 혼란
- 4파마리서치, 약국과 상생 시대 연다…리쥬비-에스 출시
- 5비대면진료 의료법, 정부 공포 초읽기…내년 12월 시행
- 6면역항암제 '키트루다' 급여 적응증 확대에 담긴 의미는?
- 7셀트리온, '옴리클로' 펜 제형 추가…졸레어와 본격 경쟁
- 8경기도약 "지부·분회 사무국 직원들 한해 수고했습니다"
- 9"수당인상은 마중물" 약사회 공직약사 처우개선 나선다
- 10톡신 논쟁 초점 왜 '균주'에 머물렀나…현실과 괴리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