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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가족, 진료비 허위 청구 수천만원 챙겨

  • 데일리팜
  • 2008-02-23 13:44:11
  • 요약
  • 부산 북부경찰서, 의사 K씨 등 불구속 기속

부산 북부 경찰서는 지인들의 명의로 가짜 진료기록부를 작성해 진료비를 허위청구하는 수법으로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의사 K(34)씨와 K 씨의 동생(31), 이들의 어머니인 P(58)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K씨는 지난해 6월부터, 동래구 복천동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해 오면서 원무팀장인 동생과 어머니와 미리 짜고 환자와 친인척 등 990여 명의 명의를 도용해 허위 진료기록부를 꾸민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진료비 명목으로 7천600여 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K씨 등은 "최근 병원에 환자가 없어 이같은 일을 꾸몄으며, 다른 개인병원도 진료기록부를 조작하는 수법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K씨의 진술을 토대도 부산전역으로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노컷뉴스=데일리팜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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