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등 6곳, 정부지원 신약개발 중도포기
- 최은택
- 2007-10-13 06: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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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연구중단 과제 국회 보고…일부 출연금 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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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등 제약사와 연구기관 6곳이 정부지원금을 받아 신약을 개발하다 중도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제약사는 정당한 포기사유를 제시하지 못해 정부출연금을 전액환수 당하기도 했다.
복지부 보건산업기술팀은 이 같은 내용의 ‘2004년~2007년 8월 (신약개발)연구중단 과제 및 처리내역’ 자료를 국회에 제출했다.
12일 관련 자료에 따르면 동화약품, CJ, 대웅제약, 서울대의대, 삼양사, 대웅 등은 이 기간 동안 각각 1건씩 정부지원 신약개발 연구과제를 수행하다 중도 하차했다.
동화약품은 임상시험에서 치료효과를 보였으나 임상 3상 완료 후 치료에 실질적이 이용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류머티스관절염치료제의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를 중단했다.
또 ‘농균감염에 의한 패혈증 및 낭포성섬유증 환자의 예방, 치료를 위한 슈도박신의 임상연구’를 수행하던 CJ도 연구를 돌연 포기했다.
마찬가지로 대웅제약(자실유래위장관 운동개선제)과 서울대의대(인체체세포 유래자기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영장류 세포이식실험), 삼양사(탁솔 내성암 치료를 위한 파클리탁셀 함유 고분자 나노파티클 제형), 대웅(신규다공성 미립구 시스템을 이용한 펩타이드성 약물의 서방주사체형) 등도 진행하던 연구를 중단한 것으로 보고됐다.
복지부는 전임상시험 중 독성발현으로 연구가 중단된 삼양사를 제외한 5개 업체와 기관의 주관연구책임자에게 책임을 물어 정부과제 참여를 각각 1~2년씩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
CJ의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연구과제를 포기해 정부출연금도 전액 환수당했다.
서울의대도 초기 연구개발 성과를 기대하기 곤란하거나 연구개발을 완수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돼 연구와 관련이 없이 사용된 직접비가 환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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