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0만원 투자로 고객에게 신뢰 확보"
- 한승우
- 2007-07-09 06:50:2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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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세명 약사, 약국 내 우산 비치 등 '역지사지' 경영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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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5일 대한제지 빌딩에서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주최로 열린 '모프교육강의'에 강사로 나선 유세명 약사(고명약국)의 말이다.
'고객창출 및 열성팬 고객 만들기'를 주제로 강의한 유 약사는 손쉽게 고객의 신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의 예시로 '약국 내 우산 비치'를 꼽았다.
유 약사가 경영하는 고명약국 내에는 50여개의 우산이 상시 비치돼 있다고 한다. 소나기가 쏟아질 때 주민들은 물론, 인근 병·의원 직원들까지 어김없이 약국으로 찾아와 우산을 빌려간다고.
우산 회수율은 50~70%에 불과하지만, 이를 통해 얻는 약국 이미지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유 약사는 "우산이라는 매개체로 고객과 말문이 트이게 되면, 곧 서로의 벽을 허물고 단골고객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약사는 "일년에 아무리 많이 잡아도 10만원이면 약국 내 우산을 상시 비치할 수 있다"며 "진정 약국을 경영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정도 투자는 투자라고 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유 약사가 이같은 예시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약국 경영 노하우의 핵심은 바로, '역지사지.'
대표약사 스스로 약국을 방문하는 고객이 돼, 대다수 고객들이 약국에서 필요로 하는 것과 감동하는 포인트를 찾아내는 것이 약국경영의 핵심이라고 것이다.
유 약사는 "고객들이 까다로운 것 같지만, 사실 아주 사소한 것들에 감동한다"며 "예컨대 주부 고객이 약국에 오면, 묻지 않아도 그 집 아이들 수대로 비타민을 권한다거나 이름을 불러 준다든지 하는, 사소한 것들을 놓치지 말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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