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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비만약 美추천거부, 유럽증시 들썩

  • 윤의경
  • 2007-06-16 03:52:24
  • 유럽당국 '아콤플리아' 라벨 강화하지 않을까

사노피-아벤티스가 블록버스터로 기대했던 비만치료제 '아콤플리아(Acomplia)'를 FDA 자문위원회가 승인추천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유럽증시에서 사노피의 주가가 급락했다.

미국에서는 자이물티라는 제품명으로 시판예정이었던 아콤플리아는 유럽에서 이미 시판되고 있는데 유럽증권가는 이번 FDA 자문위원회의 권고가 유럽당국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하는 눈치.

다음 주 아콤플리아의 새로운 안전성 자료를 검토하기 위한 정기 회의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번 권고로 유럽에서 아콤플리아가 시장철수 가능성은 낮으나 라벨이 강화될 가능성은 있다고 예상됐다.

아콤플리아는 현재 37개국에서 시판승인됐고 18개국에서 시판되고 있는데 역시 매출성장을 위해서는 미국에서 시판되는 것이 관건. 미국 시장에 진입하지 못한다면 아콤플리아의 매출액은 기대치를 훨씬 밑돌게 된다.

증권가에서는 아콤플리아를 사노피의 매출성장의 원동력으로 평가했다가 아콤플리아의 미국시판 전망이 흐려지자 항생제 '케텍(Ketek)'에 이은 악재로 보고 향후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의 합병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사노피와 BMS는 블록버스터 항혈소판약인 '플라빅스(Plavix)'를 미국에서 공동판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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