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발표 앞둔 제약, 자정결의로 '선수'
- 박찬하
- 2007-04-19 08: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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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회 관계자 공정위 방문 문의...5월 CP 선포식 개최
작년부터 올 2월까지 계속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약업계 대상 조사결과가 5월경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도입을 결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은 기업들이 경쟁법(공정거래관련법률)을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내부준법시스템으로 2001년 7월 자율준수 규범이 제정·선포된 이후 현재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 도입으로 불공정거래행위 사전 차단의지를 보이는 기업에 대해서는 제재수준을 경감해주는 제도도 함께 시행되고 있다.
제약협회의 이번 CP 도입 결정은 공정위가 20개 제약업체에 대해 1,000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는 일부 보도가 나가는 등 심상치 않은 기류가 형성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실제 제약협회 관계자들은 최근 공정위를 방문, 5월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한 대처방안 등에 대한 문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제약협회의 CP 도입은 공정위 조사결과 발표 전에 내부자정을 공표함으로써 제재수위를 낮추려는 의도가 일부 포함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협회는 5월 9일 CP 도입 선포식을 권오승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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