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비약 슈퍼판매" vs "일반약 확대 우선"
- 정웅종
- 2007-02-23 18: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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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경실련, KBS라디오 출연...의약품분류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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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비약의 슈퍼판매 주장으로 촉발된 의약품 분류 문제를 놓고 이를 문제제기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약사회가 라디오에 출연, 설전을 벌였다.
경실련 사회정책국 김동영 간사와 대한약사회 박인춘 상근이사는 23일 오후 KBS라디오 '박에스더입니다'에 출연, 일반약의 의약외품 전환 문제를 놓고 명확한 입장차를 보였다.
경실련 김동영 간사는 "예를 들면, 치약이나 생리대 등 의약외품은 약이라고 보기에 어려운 것"이라며 "경증질환에 필요한 상비약 수준의 약들은 슈퍼 등에서 판매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동영 간사는 또 "간단한 경질환으로 응급실을 찾기 어려운 시간대에 약국문을 열기까지 참아야 한다"며 "약국의 접근성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약사회 박인춘 이사는 "야간이나 주말에 약 구입이 어렵다는 단순한 이유가 전문적인 판단보다 우선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충분한 검토없이 의약외품으로 분류된다면 국민건강에 위해가 된다"고 반박했다.
박인춘 이사는 최근 발암성 논란으로 식약청이 수거에 나선 살충제 문제를 언급하며 "약국에 있던 약은 모두 수거됐지만, 슈퍼에 출하된 제품은 거의 수거가 안되고 있다"며 "오히려 약은 지금보다 더 철저하게 관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약품 분류 문제에서도 양측은 확연한 시각차를 보였다.
김동영 간사는 "전문가들이 충분한 검토를 통해 의약품을 분류한다고 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며 "실제로는 (안전성과 유효성보다) 직역간의 이기가 많이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화제, 두통약 등 A7국가에서 공통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판매하도록 허용한 제품에 한해서 약국외 판매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경실련의 입장"이고 덧붙였다.
반면 박인춘 이사는 의약품분류시 참고하고 있는 선진 7개국(A7)의 환경은 우리나라와 차이가 있다고 반박하고 전문약-일반약-의약외품의 동시적인 분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박인춘 이사는 "쉽게 소화제를 얘기하는데 미국에서는 거의 처방약으로 분류되어 있다"며 "국민의 약 선택권 측면에서 보면 의약외품의 확대만이 아닌 전문약의 일반약으로의 확대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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