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복합환자에 28품목 무더기 처방
- 최은택
- 2007-02-02 12:41:58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심평원, 다품목 처방실태 분석...11품목 이상 21만건 달해
한 종합병원이 본태성 고혈압 등 12개 질환을 복합적으로 앓고 있는 40대 남성환자에게 한번에 28종의 의약품을 처방한 것으로 조사돼 의료기관의 처방남용 우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외래처방 내역 중 1회 처방에 11품목 이상이 처방된 건수도 21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 지난해 1~9월까지 접수된 외래청구 내역을 대상으로 처방전당 처방품목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의 외래처방전은 총 2,386만7,727건으로, 이중 한꺼번에 11품목 이상을 처방한 건수가 21만1,319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동일처방전에 21품목 이상이 처방된 내역도 218건이나 됐다.
이는 지난 2005년 4분기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의 평균 처방약품목수가 3.86개인 점을 감안하면 5배를 넘어선 수치다.

이 환자의 경우 진료기록을 분석해 봐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겠지만, 동일효능군으로 분류번호가 같은 의약품이 동시 처방돼 처방 남용 가능성도 제기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여러 가지 질병을 복합적으로 갖고 있는 경우를 감안하더라도 약품 과다처방의 우려가 크다”면서 “다른 의료기관에 비해 처방품목수가 월등히 많은 병·의원에 대해서는 앞으로 정밀심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R&D 비율에 약가 줄세우기…제약업계, '덜 깎는 우대' 비판
- 2"처방 해주면 개원 자금"…법정서 드러난 CSO 검은 거래
- 3"제네릭 난립 주범, 기형적 '공동생동'…전면 금지해야"
- 4한병도 원내대표 "부인은 근무약사…차명약국 연루설 왜곡"
- 5약가 디테일 정할 후반전 돌입...개량신약 가산도 불투명
- 6광동제약, 매출 1.6조에도 수익성 1%대…투톱 첫해 시험대
- 7"작게 더 작게"…종근당 '에소듀오' 미니 전략 승부수
- 8한국바이오켐제약, 매출 첫 700억 돌파…강원호 체제 성과
- 9"젤잔즈, 안전성 우려 재평가…장기 투여 근거 축적"
- 10[데스크 시선] 제네릭 편견에 갇힌 약가제도 개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