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급여비 10억원 넘는 '부자약국' 547곳
- 정웅종
- 2006-11-08 12: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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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천만원 미만 약국도 2300여곳...조제·행위료 양극화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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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약국은 급여비 중 72% 가량을 차지하는 약품비를 제외하면 실제 약국수입인 조제행위료가 채 1,000만원도 안되는 셈이다.
반면, 연 급여비 10억원 이상인 약국은 전체 2만여곳의 2.6%를 차지하는 547곳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의약분업 이후 약국의 연 급여비는 꾸준한 증가하는 특징을 보였다.
이 같은 사실은 데일리팜이 입수한 2002년부터 2005년까지의 약국 연간 급여액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드러났다.
연 급여비 1억원을 기준으로 그 이상인 약국수(그래프 1 참조)는 2002년 1만995곳에서 2003년 1만1,828곳, 2004년 1만2,782곳, 2005년 1만3,822곳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
10억원 이상 약국수도 2002년 317곳에서 2005년 547곳으로 늘었다.
이와함께 연 급여비 1억원 미만 약국수도 매년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02년 7837곳에 이르던 1억미만 약국수는 매년 줄어들어 2005년 6,737곳으로 감소했다.
연 급여비 3,000만원 이하 최하위 약국수도 같은 기간 2,843곳에서 2,359곳으로 줄었다.

2만559개 약국의 연간 급여비 분포도(그래프 2 참조)를 보면, 전체적으로 변형된 다이아몬드 모양을 갖추었지만 두터운 층을 형성하는 허리부분이 5천만원에서 3억원미만 구간에 집중됐다.
전체 약국 중 연 급여비 5억원 이상인 상위약국수는 1,999곳으로 전체약국의 9.7%를 차지했다.
반면 1억원 미만인 하위 약국수는 6,737곳으로 전체의 32.7%를 차지해 뚜렷한 급여비 격차를 보였다.
2005년 약제비 중 약품비중 72%를 대비하면, 연 급여비 5억원인 약국의 조제료 등 행위료 추정금액은 1억4,000만원. 급여비 1억원인 약국은 2,8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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