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산제, 식도암·위암 위험 높이지 않아"
- 윤의경
- 2006-11-03 07:05:4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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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물 자체보다는 약물이 사용되는 지병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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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산을 낮추는 H2 차단제나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가 식도암이나 위암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Gut지에 발표됐다.
스웨덴의 캐롤린스카 연구소의 매츠 린드블래드 박사와 연구진은 영국의 일반의료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7년간 환자자료를 평가했다. 총 287건의 식도암과 522건의 위암이 발견됐는데 이들은 무작위로 선택된 암이 없는 대조군과 비교됐다.
연구 결과 제산제가 사용되는 위산역류성질환, 열공 탈장(hiatal hernia), 배럿씨 식도 같은 질환은 위암과 식도암 위험을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그러나 위궤양, 위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은 암 위험과 관련이 없었으며 약물 자체가 암 위험을 높인다는 증거는 없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이전 연구와 일관된 것으로 새로운 정보라면 발암 위험은 약물의 독립적인 유해한 효과라기보다는 지병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암의 진행속도가 느리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단기간 제산제의 작용에 대해 살펴본 것이 한계라고 지적됐다.
흔히 사용되는 H2 차단제로는 라니티딘(ranitidine), 시메티딘(cimetidine), 프로톤 펌프 억제제로는 오메프라졸(omeprazole)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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