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영아용 분유 사카자키균 검출 은폐"
- 홍대업
- 2006-10-19 1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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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희 의원, 시중 10개 제품서 검출...영아에 치명적
식약청이 영야에게 치명적인 사카자키균이 영아용 분유에서 검출된 사실을 1년 동안 은폐하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식약청이 지난해 11월 국내에 유통중인 분유 및 이유식 10개 제품에서 사카자키 균이 검출됐다는 용역보고서를 제출받았는데도 그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식약청이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려대 산학협력단(연구책침자 이민석)에 의뢰, 2005년 4월11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한 ‘분유류 및 영& 8228;유아용 식품의 미생물 관리’라는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 6개월 미만 영아용 분유 4개 제품과 6개월 이상 영유아용 이유식 6개 제품에서 사카자키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4개 분유는 남양분유 秀-1(남양유업), 분유에스1(일동후디스), 엠파프로(한국BMS제약 수입)이며, 이유식은 그린밀 그래뉼3(파스퇴르), 누셍 유기농장2(파스퇴르), 후디스아기밀 순유기농2(일동후디스) 등이다.
전 의원은 이 보고서의 경우 2005년 11월 정상적으로 식약청의 검수를 통과, 용역비가 전액 지급됐고, 식약청은 연구결과에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런데도, 식약청이 자체검사를 별도로 실시, 특히 영아용 분유에서 사카자키균의 검출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의구심이 든다고 전 의원은 꼬집었다.
특히 전 의원은 올해 5월 식약청 발표에서 분유에는 사카자키균이 없다고 발표했지만, 9월 농림부에서는 영유아용 분유에서 사카자키균이 나왔다고 엇갈린 발표를 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전 의원은 “식약청이 사카자키균의 검출과 신생아용 분유에서의 검출사실을 확인한 용역보고서를 은폐한 것은 식약청이 국민의 건강보다 언론의 추궁이나 사회적 파장을 더 크게 생각하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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