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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건당 약품목수 '심장질환' 5.3개 최고

  • 최은택
  • 2006-09-09 06:08:45
  • 심평원, 2월 진료분 분석...6품목 이상 별도지표 도출

의료계, "의료현실 모르는 탁상행정" 비판

원외처방 1건당 약품목수가 가장 많은 상병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1건당 평균 5.3개가 처방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심평원이 지난 2월 진료분 요양기관별 원외처방내역을 발췌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 7개 다빈도 상병 중 ‘허혈성 심장질환’의 처방당 품목수가 5.3개로 가장 많았다.

또 ‘만성 하기도 질환’ 4.9개, ‘당뇨병’ 4.3개, ‘급성 상기도 감염’ 4.2개, ‘식도, 위 및 십이지장 질환’ 4개, ‘고혈압성 질환’ 3.9개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원외처방이 많은 의원의 경우, ‘허혈성 심장질환’과 ‘만성 하기도 질환’이 각각 5.3개로 가장 많았고, ‘식도, 위 및 십이지장 질환’ 4.7개, ‘급성 상기도 감염’ 4.7개, ‘당뇨’ 4.1개, ‘기타 배병증’ 4개, ‘고혈압성 질환’ 3.7개 등으로 분석됐다.

이 같이 심장질환의 처방품목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은 순환기성 질환의 경우, 당뇨 등 만성질환이나 복합 상병 환자들이 많기 때문.

심평원은 처방건당 약품목수 지표를 보완해 평균 처방 품목수가 6개 이상인 처방비율을 산출, 개별 요양기관에 상병별로 분류해 통보키로 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다종처방’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여러 약물을 한꺼번에 많이 사용하면 약물간 상호작용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고, 약물 오남용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치료를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약제만을 선택하도록 계도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의료계는 심평원이 처방 당 약품목수를 추구 관리하는 것은 현실을 모르는 '탁상행정'으로, '넌센스'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내과계 한 개원의사는 “복합질환자가 많은 만성질환자나 노인환자들의 경우 한번 내원하면, 여러 상병에 걸친 처방을 요구하기 십상”이라면서 “의료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추구관리는 의료계에 대한 불신만 조장할 뿐 어느 누구에게도 이로울 게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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