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탄+트리메부틴, 두통 경감속도 더 빨라
- 윤의경
- 2006-08-12 01: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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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마비 증상 조절해 트립탄 약효 발현 앞당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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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트립탄(rizatriptan)에 트리메부틴(trimebutine)을 추가하면 편두통 발작으로 인한 통증으로 보다 신속하게 경감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Cephalagia지에 발표됐다.
편두통 발작시 위에서 내용물이 비워지는 속도가 지연되는 위마비 현상이 흔히 나타나기 때문에 경구로 약물로 투여하는 경우 약효발현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 특히 편두통 초기에 효과적인 트립탄의 경우 더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왔다.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의 파스퇴르 병원의 연구진은 40명의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리자트립탄 10mg에 위약 또는 트리메부틴 200mg을 투여하는 교차시험을 했다.
그 결과 1시간 후 편두통 경감률은 두 약물을 병용한 경우 46.8%, 리자트립탄만 사용한 경우 12.5%였으며 2시간 후에는 각각 73.4%, 31.2%로 두 약물을 병용한 경우 편두통 경감 효과가 보다 신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심이나 빛에 대한 공포증 등의 증상도 두 약물을 병용한 경우 보다 유의적으로 개선됐다.
연구진은 위장관 운동을 조절하는 트리메부틴은 내약성도 양호해 편두통 발작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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