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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9개과 신설...대단위 인사·승진 예고

  • 정시욱
  • 2006-08-04 06:47:09
  • 한약관리·임상관리팀 등...128명 증원 나서

식품안전처 신설 논의가 잠잠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다음주 중 식약청 정기직제 조정을 통해 9개 팀이 신설되고 128명의 인원이 증원될 전망이다.

3일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내주 중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기직제 개편을 통해 ▲임상관리팀 ▲한약관리팀 ▲생물의약품관리팀 ▲의료기기품질관리팀 ▲화장품평가팀 ▲한약평가팀 ▲정보화지원팀 ▲종합상담센터 ▲신소재식품팀 등 9개팀이 신설될 예정이다.

특히 갈수록 업무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한약관리와 임상관리, 생물의약품관리 분야 팀이 신설되면서 제약사들의 대관업무도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식약청은 이번 정기직제 개편과 함께 신설 부서에 배치될 128명의 인원을 증원하기로 하고 약무직, 연구직 공무원 등에 대한 특별 공채시험을 이미 공고한 상태다.

이에 식약청 내부적으로 정기직제 개편안과 인원 증원에 맞춰 기존 사무관급 공무원들의 대단위 승진 및 인사이동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식약청은 이들 인사와 승진에 대한 내부 논의를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창진 청장이 휴가에서 복귀하는 다음주 중 결재를 거쳐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신설 부서 인원들이 정식 발령이 난 후 업무분장 등이 완료되려면 최소 10월말은 돼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미 직제에 대한 논의는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파악되며 청장 복귀 후 공고될 예정"이라며 "신설팀이 생기면 자연스레 인사이동과 승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고 말했다.

다른 한 관계자도 "본청뿐 아니라 지방청에도 인사 및 승진에 대한 말이 자주 오간다"면서 "공고가 된 이후에야 구체적으로 밝혀지겠지만 사무관들의 승진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식약청은 '일반직 및 연구직공무원 제한경쟁특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약무주사보(일반직) 25명 등 약사면허 소지자에게 응시자격을 부여했다.

또 의약품과 생약, 생물의약품 분야 보건연구사 총 32명에 대해서도 약사출신으로 응시자격을 제한하고 있어 약사들의 공무원 진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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