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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의료용 마약류, 건별신청부담 확 줄어든다

  • 정시욱
  • 2006-08-01 12:25:45
  • 식약청, 웹으로 승인 간소화...마약배정 디지털화 '혁신'

배정/재배정 업무개선 흐름도
의료용 마약류를 매 건당 배정신청하고 승인했던 제약사들의 번거러움이 사라진다. 또 시중에 유통되는 마약류의 양도 실시간 체크가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마약관리팀은 지난 2월 이후 약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1일부터 마약배정업무를 종전의 개별문서관리체계에서 '디지털시스템'으로 전환, 시행한다.

이에 따라 종전 식약청, 지자체, 보건소별 단계별 하위배정을 전산화해 식약청 마약배정관리시스템 웹상에서 전국에 배정하고 보건소별 하위배정 업무는 폐지된다.

보건소는 구입서, 판매서 교부가 수기 발행에서 웹 시스템 발행으로 전환되며, 제약(수입)사는 마약의 재고관리를 WEB에서 수행할 수 있다. 도매상들도 마약재고판매관리를 웹에서 수행한다.

이번 제도시행에 따라 제약회사가 매 건별 마약을 배정신청하고 승인을 시행하던 공문서를 없애 인터넷 웹상에서 배정신청과 승인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업무 담당자가 바뀌어도 업무흐름의 연속성이 보장되며 마약의 실시간 유통량들을 체크할 수 있는 등 업무처리가 빠르고 정확성을 기하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식약청의 민원업무가 대폭 축소되며 마약관리는 더욱 완벽히 수행하는 등 공공부문의 비용절감을 기할 수 있는 혁신사업이라고 덧붙였다.

또 마약 제조회사의 획기적인 민원감축과 재고량 관리를 통한 생산성 증대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제도 도입을 위해 지난 4월까지 프로그램개발과 설치를 완료하고 제약업소 담당자교육과 시범 운영을 거쳤다.

또 마약생산 제약업소 관계자 교육을 2회에 걸쳐 진행하고 강남구보건소에서 시범운영을 2개월간 시행 후 시도 보건소 직원, 도매상 담당자 교육도 마감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종전 마약관리는 전산시스템 등이 보급되기 이전에 시행된 공문서 관리체계로서 정보화 시대에 민관이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개혁 필요성이 대두돼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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