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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다국적사 28정 포장단위 개선 착수

  • 정웅종
  • 2006-07-28 06:37:08
  • 처방일수 불일치 재고문제 발생...약국가 실태조사 벌이기로

다국적제약사의 포장단위와 처방일수 불일치로 발생하는 약국가 재고문제에 대해 약사회가 본격적인 해법 찾기에 나섰다.

이는 국내 의사들의 처방일수 관행이 10일 단위인데 비해 다국적제약사의 일부 의약품은 28정 포장이어서 의약품 재고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약국가 불만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약사회는 지난 26일 민생회무전략팀 회의를 갖고 제약사 포장단위와 처방일수 불일치에 따른 재고문제 발생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약사회는 이 같은 주단위 포장으로 생산되고 있는 의약품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일선 약사들이 지목한 제품은 한국GSK의 '프리토플러스', 한국MSD의 '프로페시아',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미카르디스' 등이다.

이들 제품들은 28정 포장으로 출시, 30일 처방이 나오면 2정이 모자라 새 포장을 뜯어 조제를 해야 한다는 것이 약사들의 불만이다.

박영근 민생회무팀장은 "약사들의 건의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대한약사회 민생회무전략팀을 가동, 대책마련에 착수했다"며 "실태조사를 벌인 뒤 실무차원에서 구체적인 대처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의사협회를 통해 의사들의 처방일수 관행을 바꾸는 방법이나 다국적제약사의 포장단위 변경 등 실현가능성 있는 대안을 찾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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