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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교섭 미타결시 내달 중순 총파업 경고

  • 최은택
  • 2006-07-21 16:57:57
  • 보건노조, 사측에 성실교섭 촉구...26일 마지막 집중교섭

병원노동자들이 산별교섭이 원만히 타결되지 않을 경우 내달 중순 무렵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는 21일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측이 형식적인 교섭태도로 산별교섭 타결이 무산된다면, 쟁의조정신청을 내고 중순께부터 산별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그러나 20일 진행된 10차 교섭에서 사측이 이달 중 협상타결 의지를 보임에 따라 오는 26일에 열릴 11차 교섭에서 전향적인 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쟁의조정신청은 내달 초로 보류했다.

사용자측은 이날 각 특성별로 임금인상안으로 사립대병원 총액 1~1.5%, 민간중소 기본급 1%, 보훈복지의료공단 총액 1.8%, 적십자사 동결 등의 안을 제시했다. 반면 산별5대협약에 대해서는 준비된 안이 없다면서 11차 교섭에서 안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노조는 이에 대해 “사용자들이 자율타결 의지가 없는 것으로 밖에는 볼 수 없다”고 반발하면서도 사측이 협상의지를 보인데 대해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했다.

노조 관계자는 “산별교섭 3년차를 맞아 노조나 사측 모두 자율교섭을 통해 협상을 타결짓자는 데는 이견이 없다”면서 “일단 11차 교섭에서 사측의 단협안을 보고 향후 투쟁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 달 말까지도 사측이 불성실교섭으로 시간 끌기에만 연연한다면, 내달 쟁의조정신청서를 접수한 뒤, 산별총파업 수순을 밟아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5,000여명은 20일 저녁 서울대 노천광장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산별교섭 타결과 사측의 성실교섭을 촉구했다.

이어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경희의료원, 이화의료원, 한양대의료원, 보훈복지공단, 원자력의학원 등 5곳에서 성실교섭을 촉구 결의대회를 갖기도 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의 결의대회가 열린 서울대 노천광장에서 노조 조합원들이 서울대총학생회 관계자를 집단폭행한 사건이 발생, 보건노조 홈페이지 게시판에 노조를 비난하는 게시글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대총학생회 관계자가 밝힌 사건 경위를 보면, 집회 소음에 항의하는 학생들의 글이 총학홈페이지에 올라와 학생회 간부가 집회장을 방문, 엠프의 볼륨을 줄여줄 것을 요구하다가 시비가 붙었다.

이 과정에서 총학 미디어국장 이 모씨가 조합원 수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하고, 집회를 방해한 데 따른 사과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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