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티브, OTC 업체엔 기회다"
- 박찬하
- 2006-07-06 06: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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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주 전무(신신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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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이용주 전무는 복지부가 강력한 시행의지를 내비치는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도입을 일반약 전문업체인 신신에 찾아 온 또다른 기회로 해석한다.
의약분업 이후 일반약 마저 병원처방에 의존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나타난 OTC 침체가 일반약 비급여 전환을 추구하는 포지티브 도입으로 되살아날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특히 케토톱(태평양제약), 트라스트(SK케미칼), 케펜텍(제일약품) 등 1000억원 규모인 첩부제 시장은 파스류 전문 메이커인 신신의 주 공략대상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전무는 "선두품목 매출의 70%가 처방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들 제품들이 비급여로 전환된다면 1/2 수준인 가격구조와 약국마진 등 신신의 경쟁력이 힘을 발휘해 시장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또 기존제품에 대한 리뉴얼 작업과 아이디어 제품 출시로 새롭게 부각되는 OTC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신은 이와함께 습윤드레싱제인 '폴리멤' 출시로 병의원 시장도 노크했다.
이 전무는 "국내 제약회사 중 의약분업 혜택을 못받은 곳은 신신이 유일한 것 같다"며 "습윤드레싱은 파스 전문업체로 잘 알려진 신신의 컨셉에 딱 맞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병의원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폴리멤은 작년 10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국 대학병원 70%에 랜딩됐으며 화상학회나 성형외과학회 등으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어 내년에는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또 올 9월에는 하이드로콜로이드 형태의 습윤드레싱 제품발매도 계획하는 등 운드케어(Wound Care, 상처치료) 분야를 특화하는 방향으로 병의원 시장에서의 파이를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무는 "직원연봉 수준을 높이고 과감한 성과급제를 도입한 덕분에 OTC 위주 제품라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5%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OTC 시장에서의 기회와 급부상하는 운드케어 분야에서의 특화전략에 전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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