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협력도매 여파, 경기도까지 확산
- 최은택
- 2006-06-27 12: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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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일부분회, 특정도매와 반품진행...과당경쟁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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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가 3차 반품사업을 위해 협력도매상을 지정하면서, 도매상간 과당경쟁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지역까지 불이 번지고 있어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27일 유통가와 약국가에 따르면 경기도약사회는 전체 274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불용재고약 반품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약사회는 이를 위해 인천·경기도협과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반품사업 파트너로 도매상 40여 곳을 지정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일부 분회에서는 특정 도매상을 협력 도매상으로 지정, 낱알 반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분회의 경우 도매상들이 반품사업에 협력할 뜻이 없다고 밝혀, 어려움을 겪다가 협조하겠다는 도매상이 나타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조건은 서울과 마찬가지로 반품을 위해 신규거래를 인정하고, 현금으로 보상받는 내용.
S분회의 경우는 도매상이 먼저 반품사업을 제안해 협력관계가 이뤄진 형태.
이 분회 관계자는 “해당 도매상이 70개 제약사에 대한 반품을 조기에 처리해 주겠다고 해, 경기도약사회가 진행하는 반품사업과 병행해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약사회가 지정한 협력도매상들은 약국 신규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기존 거래도매상이 반품을 받고, 원활하지 않을 경우 신규거래를 트고 반품사업을 진행해달라는 서울시도협의 협조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현실화될지는 미지수다.
한 도매상 대표는 “서울시도매협회가 서울시약사회를 만나 적극적으로 현안을 풀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회원 도매상들에 대해서만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서울도협 집행부의 안일한 대응태도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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