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약 '본비바'로 25% 성장 견인 "
- 송대웅
- 2006-01-04 06: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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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GSK/ 이춘엽 부사장 (영업·마케팅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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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나가는 약국은 매달 보는 신제품 정보 ‘팜노트’
- 팜스타클럽

분업후 5년이 경과하면서 각 제약사들의 상승세가 피크에 달해 향후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제약사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전년보다 더 나은 매출성장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데일리팜은 'Pharmaceutical Vision 2006'이라는 타이틀로 국내·다국적 상위제약사의 마케팅 총괄로부터 올해 회사의 전망을 들어보는 릴레이 인터뷰를 마련했다
지난한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아반디아, 제픽스 등 주력제품의 상승에 힘입어 27%대의 고성장을 하며 3,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GSK의 올 한해 전망을 듣기위해 약속된 시간에 영업·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이춘엽 부사장(47)의 방을 찾았으나 자리에 없었다. 사내 직원들의 말에 의하면 이 부사장은 책상에 가만히 앉아있는 적이 없고 항상 직원들 사이사이를 비집고 다니며 질타와 칭찬을 반복한다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사무실 한편에서 이 부사장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느덧 제약경력 20년으로 제약업계 베테랑이 된 이춘엽 부사장. 인터뷰를 마치고 기자와 함께 부사장실을 나오면서 마주친 신입사원에게 이 부사장은 소속을 묻고 “열심히 하라”는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우연히 선택한 길이지만 항상 감사하고 나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GSK의 성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 부사장을 만나 병술년 새해 각오를 들어봤다.
다음은 이 부사장과의 일문일답.
-작년 GSK 성적은 어떠했나
전문의약품의 고성장으로 1위인 화이자와 격차를 줄이고 있고 일반의약품도 1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국내 제약순위 5위권내에 들어 있다.
올해는 두자리수를 훌쩍 뛰어넘어 30%에 육박하는 27% 성장을 기록해 3,000억원 가까운 연매출이 예상된다. 작년도 3% 성장에 비해 월등하게 상승했으며 회전기일도 113일로 재정상태도 아주 좋다고 한다.
-작년한해 두각을 나타낸 제품이 있다면
작년한해 상승 원동력으로는 7개 제품군으로 구성된 신구제품이 고르게 성장한 것을 꼽을 수 있다. 즉 제픽스·헵세라, 아반디아, 세레타이드, 프리토, CNS약물 등 기존제품과 아보다트, 플루아릭스 등 신제품이 골고루 성장했다.
아반디아가 32% 성장했는데 클리닉시장에서 많은 선전을 했다. 당뇨병도 만성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많이 늘어나 단순한 혈당조절외에 합병증을 줄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아반디아가 어필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혈당을 지속관리 해주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당뇨가 진행성 질환이라는 당뇨병에 대한 인식도 많이 높아진 것 같다. 또한 아반다메트가 출시되면서 아반디아와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으며 이 두제품을 합하면 당뇨약물중에 넘버원(가장많은 매출)을 기록했을 것이다.
또한 독감백신 '플루아릭스'도 올해 많은 성장을 이뤘으며 CNS약물인 '라믹탈'도 급성장 했다.
-지난해 마케팅 활동의 핵심은 무엇이었나
환자중심의 판촉활동을 중요하게 펼쳤다. 세레타이드와 아반디아 관련해서는 퀸타일즈와 협력해 간호사를 계약해 환자들의 질병인식을 높였다.
- 2006년 GSK의 전망은 어떤가
작년에 이어 25%이상 성장이 목표다. 모든 것을 기회로 봐야하며 성장위주의 정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태까지 GSK가 토종외자기업으로 활발한 국내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부터는 ‘local excellence to world class'를 추구해 나갈 것이다. 즉 글로벌화를 지향하며 세계속의 GSK가 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9월 본사에서 3주간 평가위원들이 와서 평가한 결과 별 4개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글로벌 스탠다드 입장에서 볼때도 한국GSK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작년 한해는 월드클래스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기초를 쌓았다고 생각하며 올해부터 글로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글로벌 인재양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 일환으로 필리핀지사와의 스와핑프로그램으로 직원간 교환 근무를 실시하고 있기도 한다.
- 올해 출시예정 신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나
연초에 고혈압약 '박사르 6mg' 발매로 제형 '익스탠션(확장)'을 하고 연말쯤 골다공증약 ‘본비바(이반드로네이트)'와 소아마비백신인 '폴리오릭스'를 발매해 백신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다.
'본비바'는 전세계적으로 로슈와 GSK가 코프로모션하지만 한국에서는 GSK가 판매를 전담한다. 경구제의 경우 기존의 주1회 복용하던 것을 월1회로 줄였으며 주사제는 6개월에 한번씩 맞게 돼 있어 거의 예방주사를 맞는 개념으로 보면 될 것이다.
또한 기존에 GSK가 활발하게 영업을 펼치고 있는 내분비쪽을 좀더 강화한다는 의미도 될 것이다. 아울러 국내외적으로 유일하게 '하지불안장애군(RLS)'적응증을 허가받은 '리큅'도 눈 여겨 볼 제품이다.
-국내사와 파트너쉽구축계획이 있는가
국내사와의 제휴는 항상 기회를 엿보고 있다. 지금도 협상중인 것이 있으나 상대회사의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구체적인 얘기는 할 수 없다. 포트폴리오를 고려한 라이센스아웃을 생각하고 있으며 국내사의 좋은 제품을 가져올 수도 있다.
GSK가 주력하고 있는 7개 제품군을 기반으로 일본쪽도 노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발견되는 신약물질을 계속해서 파일링해 본사에서도 이를 파악하고 있어 향후 임상시험 협력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제픽스,헵세라 보험 확대가 최근 가장 큰 이슈였던 것 같은데
간학회가 주도 했으며 회사는 뒤에서 질환 캠페인 등으로 후원했다. 간질환은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으로 봐야한다. 간학회 및 환우회 등이 많이 노력했고 선진 복지정책을 펴준 정부에 상당한 고마움을 표한다.
-정부 복지정책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보건복지정책이 상당히 투명해지고 데이터를 근거로한 정책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가 선진사회로 진입하는 단계인 만큼 장기적인 것을 내다보는 정책이 이뤄졌으면 한다.
정책결정이 지나치게 현실적이거나 이상적이면 안된다. 이 두가지 사이에서 어느정도 이상적인 면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올해 소망이 있다면
제약산업 종사하는 사람들이 존경받고 프라이드를 느끼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분야는 좋은 약을 만들어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수 있는 직업이다. 제약회사에 근무하는 것이 자랑스럽고 올한해 개인적으로는 사회봉사활동을 많이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분업후 5년이 경과하면서 각 제약사들의 상승세가 피크에 달해 향후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제약사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전년보다 더 나은 매출성장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데일리팜은 'Pharmaceutical Vision 2006'이라는 타이틀로 국내·다국적 상위제약사의 마케팅 총괄로부터 올해 회사의 전망을 들어보는 릴레이 인터뷰를 마련했다
지난한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아반디아, 제픽스 등 주력제품의 상승에 힘입어 27%대의 고성장을 하며 3,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GSK의 올 한해 전망을 듣기위해 약속된 시간에 영업·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이춘엽 부사장(47)의 방을 찾았으나 자리에 없었다. 사내 직원들의 말에 의하면 이 부사장은 책상에 가만히 앉아있는 적이 없고 항상 직원들 사이사이를 비집고 다니며 질타와 칭찬을 반복한다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사무실 한편에서 이 부사장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느덧 제약경력 20년으로 제약업계 베테랑이 된 이춘엽 부사장. 인터뷰를 마치고 기자와 함께 부사장실을 나오면서 마주친 신입사원에게 이 부사장은 소속을 묻고 “열심히 하라”는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우연히 선택한 길이지만 항상 감사하고 나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GSK의 성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 부사장을 만나 병술년 새해 각오를 들어봤다.
다음은 이 부사장과의 일문일답.
-작년 GSK 성적은 어떠했나
전문의약품의 고성장으로 1위인 화이자와 격차를 줄이고 있고 일반의약품도 1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국내 제약순위 5위권내에 들어 있다.
올해는 두자리수를 훌쩍 뛰어넘어 30%에 육박하는 27% 성장을 기록해 3,000억원 가까운 연매출이 예상된다. 작년도 3% 성장에 비해 월등하게 상승했으며 회전기일도 113일로 재정상태도 아주 좋다고 한다.
-작년한해 두각을 나타낸 제품이 있다면
작년한해 상승 원동력으로는 7개 제품군으로 구성된 신구제품이 고르게 성장한 것을 꼽을 수 있다. 즉 제픽스·헵세라, 아반디아, 세레타이드, 프리토, CNS약물 등 기존제품과 아보다트, 플루아릭스 등 신제품이 골고루 성장했다.
아반디아가 32% 성장했는데 클리닉시장에서 많은 선전을 했다. 당뇨병도 만성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많이 늘어나 단순한 혈당조절외에 합병증을 줄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아반디아가 어필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혈당을 지속관리 해주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당뇨가 진행성 질환이라는 당뇨병에 대한 인식도 많이 높아진 것 같다. 또한 아반다메트가 출시되면서 아반디아와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으며 이 두제품을 합하면 당뇨약물중에 넘버원(가장많은 매출)을 기록했을 것이다.
또한 독감백신 '플루아릭스'도 올해 많은 성장을 이뤘으며 CNS약물인 '라믹탈'도 급성장 했다.
-지난해 마케팅 활동의 핵심은 무엇이었나
환자중심의 판촉활동을 중요하게 펼쳤다. 세레타이드와 아반디아 관련해서는 퀸타일즈와 협력해 간호사를 계약해 환자들의 질병인식을 높였다.
- 2006년 GSK의 전망은 어떤가
작년에 이어 25%이상 성장이 목표다. 모든 것을 기회로 봐야하며 성장위주의 정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태까지 GSK가 토종외자기업으로 활발한 국내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부터는 ‘local excellence to world class'를 추구해 나갈 것이다. 즉 글로벌화를 지향하며 세계속의 GSK가 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9월 본사에서 3주간 평가위원들이 와서 평가한 결과 별 4개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글로벌 스탠다드 입장에서 볼때도 한국GSK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작년 한해는 월드클래스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기초를 쌓았다고 생각하며 올해부터 글로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글로벌 인재양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 일환으로 필리핀지사와의 스와핑프로그램으로 직원간 교환 근무를 실시하고 있기도 한다.
- 올해 출시예정 신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나
연초에 고혈압약 '박사르 6mg' 발매로 제형 '익스탠션(확장)'을 하고 연말쯤 골다공증약 ‘본비바(이반드로네이트)'와 소아마비백신인 '폴리오릭스'를 발매해 백신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다.
'본비바'는 전세계적으로 로슈와 GSK가 코프로모션하지만 한국에서는 GSK가 판매를 전담한다. 경구제의 경우 기존의 주1회 복용하던 것을 월1회로 줄였으며 주사제는 6개월에 한번씩 맞게 돼 있어 거의 예방주사를 맞는 개념으로 보면 될 것이다.
또한 기존에 GSK가 활발하게 영업을 펼치고 있는 내분비쪽을 좀더 강화한다는 의미도 될 것이다. 아울러 국내외적으로 유일하게 '하지불안장애군(RLS)'적응증을 허가받은 '리큅'도 눈 여겨 볼 제품이다.
-국내사와 파트너쉽구축계획이 있는가
국내사와의 제휴는 항상 기회를 엿보고 있다. 지금도 협상중인 것이 있으나 상대회사의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구체적인 얘기는 할 수 없다. 포트폴리오를 고려한 라이센스아웃을 생각하고 있으며 국내사의 좋은 제품을 가져올 수도 있다.
GSK가 주력하고 있는 7개 제품군을 기반으로 일본쪽도 노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발견되는 신약물질을 계속해서 파일링해 본사에서도 이를 파악하고 있어 향후 임상시험 협력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제픽스,헵세라 보험 확대가 최근 가장 큰 이슈였던 것 같은데
간학회가 주도 했으며 회사는 뒤에서 질환 캠페인 등으로 후원했다. 간질환은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으로 봐야한다. 간학회 및 환우회 등이 많이 노력했고 선진 복지정책을 펴준 정부에 상당한 고마움을 표한다.
-정부 복지정책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보건복지정책이 상당히 투명해지고 데이터를 근거로한 정책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가 선진사회로 진입하는 단계인 만큼 장기적인 것을 내다보는 정책이 이뤄졌으면 한다.
정책결정이 지나치게 현실적이거나 이상적이면 안된다. 이 두가지 사이에서 어느정도 이상적인 면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올해 소망이 있다면
제약산업 종사하는 사람들이 존경받고 프라이드를 느끼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분야는 좋은 약을 만들어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수 있는 직업이다. 제약회사에 근무하는 것이 자랑스럽고 올한해 개인적으로는 사회봉사활동을 많이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학력:1985년 서강대학교 생명과학과 졸업. 경력: 1985년 1월 업존 코리아 입사 1987년 1월 씨락 코리아 바이오텍 PM 1990년10월 팜이탈리아 에르바 코리아 제너럴 라인 유니트 매니저 1991년 9월 코오롱 제약회사 마케팅 매니저 1993년 9월 스미스클라인 비챰 코리아 제약사업부 마케팅 이사 2001년 1월 얀센 차이나 제약사업부 이사 2002년 4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 커머셜 전무 2004년 4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 커머셜 부사장 (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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