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사 쥴릭행에 두손 놓은 도매
- 최봉선
- 2004-08-19 06: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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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5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사노피-신데라보가 쥴릭행을 선택했다. 이제 남아있는 대형 다국적 기업은 GSK, 애보트, 로슈, 아스트라 정도로 이들 역시 쥴릭으로 가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그렇다면 다수의 다국적기업이 쥴릭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까. 단순히 아웃소싱 비용을 쥴릭이 덤핑수주했기 때문일까. 그것만은 아닐 것이다. ▶도매업계는 쥴릭이 국내시장에 첫 상륙을 시도할 때부터 경계심을 갖고 대형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그러나 10년이 다되도록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 ▶쥴릭이 완전히 뿌리 내리면 국내시장에 어떤 영향이 올 것인가를 모두 인식하면서도 쥴릭에 대한 대응방안이 제시될 때마다 한발 물러나 내것만 챙기기에 급급하지 않았는가. ▶일부에서는 도매협회 집행부를 탓하고 있으나 회장단들만의 잘못일까. 한 네티즌이 지적했듯이 힘을 모으는데 인색하기만한 모래알 같은 이기심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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