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약품 주주간 혈전의 장
- 최봉선
- 2004-04-22 10: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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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컨소시엄의 한일약품 인수를 위한 주식의 3대1 감자결의안을 놓고, 한일약품 사측과 이를 반대하는 주주 간에 치열한 물밑경쟁이 한창이다. ▶내면을 모르는 일반인들로서는 양측의 논리가 모두 맞는 것 같아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없으나 분명한 것은 경쟁력있는 제품을 보유한 한일약품이 이대로 지루하게 갈 수 만은 없다는 것이다. ▶이달 30일 한일약품 임시주총을 앞두고 표대결은 불가피하게 됐고, 각각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위임장 접수에 나서고 있다. ▶한일약품의 총주식수는 480만주이고, 쟁점사안인 채권의 출자전환과 감자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이날 참석주식의 2/3 찬성이 있어야 한다. ▶소액주주의 희생을 강요한다고 주장하는 측에서는 부결 저지선인 '160만주+1주'에 나서 이날 양측간에 혈전의 장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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