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사 마케팅 '우먼 파워'...남성 압도
- 정현용
- 2006-06-07 06:17:1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여성임원 초고속 발탁...실적기반 전략 능력 인정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다국적제약사를 중심으로 최근 1~2년새에 핵심 마케팅부서에 여성임원이 급증하면서 마케팅 인재에 대한 관념이 바뀌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이엘헬스케어와 머크주식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 3개사.
바이엘헬스케어는 지난해 4월 레비트라 등 전문약 마케팅을 담당해온 범정은 부장을 이 분야 총괄책임자인 이사로 승진시켰고 머크주식회사는 지난 2월 한국로슈에서 비만약 제니칼의 마케팅을 담당한 이진아 이사를 영입, 당뇨 및 심혈관계 마케팅 총괄책임자로 임명했다.
이들은 모두 탁월한 실적을 바탕으로 부장급 중간 관리자에서 마케팅 총괄책임자로 승진했다는 점에서 사내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GSK는 지난해말 사상 최초로 마케팅부서에 여성임원을 임명했다.
첫 스타트를 끊은 주인공은 백신마케팅부 주상은 이사로, 지난 2004년 입사 후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는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승진 이유였다.
국내 뿐만 아니라 본사에서 인정받는 사례도 더 이상 희귀한 뉴스거리가 아니다.
국내에서 포사맥스, 바이옥스 등 MSD의 주력 전문약에 대한 마케팅을 담당하다 본사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전무로 발령돼 화제를 모았던 모진 이사는 올해 콘텍트렌즈 전문업체 바슈롬코리아 사장에 임명돼 또 한번 주변을 놀라게 했다.
얀센의 제약부문 계열사인 얀센-실락(Janssen-Cilag)의 김옥연 아태지역 마케팅 이사는 지난 3월 30대의 나이로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에 임명돼 마찬가지로 화제가 됐다.
최근 들어 여성이 제약마케팅 총괄책임자로 발탁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은 실적과 직결되는 전략에 능하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
이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 마케팅을 능사로 삼았던 제약사들이 이제는 치밀한 시장조사와 전략에 능한 ‘참모형’ 인재를 통해 국내시장을 보다 넓게 분석하고 있는 시류와 일맥상통한다.
머크 이진아 이사는 “과거 제약마케팅은 카리스마와 리더쉽을 중심으로 움직였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며 “제약사들이 여성 마케팅 임원을 늘리는 것은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세밀한 전략구상에 능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으로는 마케팅 부서를 관장하고 있지만 가사 등의 부담으로 승진하지 못한 여성들이 최근 실적을 우선으로 하는 기업의 배려로 임원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로 국내 다국적제약사의 경우 마케팅 부서에서 여성 숫자가 남성을 압도하는 사례가 흔한 반면 최소 10년 이상의 경력을 요구하는 이사급에는 남성이 훨씬 많다.
한국릴리의 한 마케팅 담당자는 “꼼꼼하고 전략적으로 뛰어나다는 점 때문에 마케팅부서에 여성이 많지만 의외로 이사까지 올라가는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가정생활을 배려해주는 회사가 늘면서 한계를 극복하는 여성이 많아지고 있어 임원이 되기까지 자리를 잘 잡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약평원 "약학교육 평가·인증 의무화 고등교육법 환영"
- 2약국 찾은 정원오 후보 "공공심야약국 생활권 중심 확대"
- 3"신약이 기업 가치"…제약 R&D 수장 3명 중 1명 부사장급
- 4국회, 추가 본회의서 잔여 민생법안 처리…닥터나우법 촉각
- 5샤페론, 특허·임상·자금 확보…기술이전 판 키운다
- 6약사회 "한약사 릴레이 시위 계속한다"…대국민 캠페인 병행
- 7원조 액상비타민의 반격…주춤하던 '오쏘몰' 2Q 연속 매출↑
- 8감사원 "사무장병원 방치한 국세청…세금 567억 징수 못해"
- 9"불면증, 방치하면 만성질환 된다…조기 개입이 관건"
- 10유방암 신약 '이토베비',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