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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익 회장 "존경받는 의사로 거듭날 것"

  • 정시욱
  • 2006-05-17 07:42:10
  • 취임식, '투쟁보다 대화' 회무 강조..."복지부는 가족"

장동익 회장 취임식.
8만 의사회원의 수장이 된 신임 장동익 회장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기 위해 발로 뛰는 회무를 자임했다.또 의사협회가 지금까지의 투쟁 일변도에서 벗어나 대화로 풀지 못할 일이 없다며 정부와 직역단체 간 합의를 통한 정책추진을 강조했다.대한의사협회 제34대 장동익 회장은 16일 롯데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진료실에서는 '선생님'으로 존경받지만 뒤돌아서 매도당하는 의사상을 벗어나 "국민과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5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이날 취임식에서 장 회장은 "당선 후 철학, 경제, 사회학자 등 많은 인사들을 만났다"면서 "의협 8만5천 회원들이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우리는 모두 죽는다"고 비장함을 내비췄다.

"국민이 신뢰하는 의사상 확립 노력"

장 회장은 이어 "질병예방 프로젝트 등 국민들이 신뢰하도록 만들 것이며 이미 시행에 착수했다"며 "의사 회원뿐만 아니라 복지부 등 정부에서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의 회무방향을 역설하고 불법 사이비 의료행위의 척결을 위해 윤리위원회를 강화하고 자율정화에 역점을 둬 타 직역의 모범이 되는 협회로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취임사 내내 복지부와의 관계를 여러번 언급하면서 "복지부와 의협은 많이 부딪혀왔지만 사실 복지부와 의협은 가족"이라며 "대화로 풀지 못할 일은 없으며 다툼과 분열은 국민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와 함께 취임 후 보름동안의 회무를 되짚으며 "생동시험 조작을 나무랄 의도는 없지만 국민 건강을 위해 믿을 수 있는 생동기관에 재시험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성분명 처방, 대체조제 "잘 풀어가고 있다"

또 취임 후 복지부와의 논의를 통해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간호사법 저지, 성분명처방, 대체조제 등 중점사안에 대해 "잘 풀어나가고 있다"고 못박았다.

취임사를 통해 의협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장 회장은 의사들의 소신진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비를 털어 법률지원에 나서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장 회장은 "의사들은 실사가 나오면 조사기간을 줄여준다는 말에 자인서를 먼저 쓰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면서 "자인서 작성 이전에 전문적인 법률적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오는 2008년 의협 100주년을 앞두고 '남루한' 의협회관을 메디컬 컴플렉스로 건립하는 등 과거의 의협이 아닌 진정한 의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유시민 장관의 축사를 대신한 복지부 변재진 차관은 "복지부와 함께 대화와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기대한다"면서 "직역간 다툼이 많았지만 의협이 윈윈할 수 있는 주도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국회 문병호, 전재희, 정화원, 신상진 의원을 비롯해 강신호 회장, 신언항 심평원장, 김철수 병협회장, 오대규 질병관리본부장 등 외빈이 대거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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