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구슬 이용 약국 조제실서 비아그라 훔쳐
- 강신국
- 2006-05-02 16: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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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대문구 S약국 피해...40대 좀도둑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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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구슬을 이용, 조제실 약장에 놓인 비아그라를 훔쳐가는 좀도둑이 약국에 나타났다.
2일 서울 동대문구 S약국에 따르면 40대 남자 좀도둑이 쇠구슬이 조제실에 들어갔다고 소란을 피우며 약사 눈을 피해 약장에 있던 비아그라 12정을 훔쳐간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손님이 뜸한 오전 9시경 약국에 들어와 드링크를 구입한 후 오토바이 베어링에 사용되는 구슬이 조제에 들어갔다며 약사를 현혹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약사가 약국 업무에 정신이 없는 틈을 타 조제실에 놓인 비아그라를 훔쳐 가는 것.
이 약국의 약사는 "범인이 약국을 나간 후 비아그라가 없어진 것을 알았다"며 "구슬이 조제실에 들어갔다고 하는 손님이 있다면 주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범인의 인상착의는 40대 초반의 남자로 키는 170cm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10월에는 경기도 용인지역 약국에서도 구슬을 찾아야 한다며 조제실에 난입해 리피토, 노바스크 등 1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훔쳐간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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