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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병의원 처방행태 개선 적극 추진

  • 홍대업
  • 2006-04-22 07:11:20
  • 의료계와 TFT 구성...비용효과적인 의약품 처방유도

심사평가원이 약제비 관리방안의 일환으로 의사 처방행태의 적정화를 추진하고 있다.

심평원은 최근 국회 업무보고 자료에서 “저함량 약제의 고함량 약제를 소량 투여하는 비용효과적인 약제사용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를 위해 외국의 주요 질환별 청방행태를 분석, 처방건당 품목수 등 관리방안을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의료계와 합동으로 TFT를 구성, 처방행태 개선노력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국회에 보고했다.

심평원의 이같은 방침은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이 최근 저함량 621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 고함량 1정이 더 저렴한데도 저함량 2정을 처방·조제해 연간 125억원의 약제비가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한 탓이다.

아울러 포지티브 시스템 도입시 저가약에 대한 의사의 불신으로 오리지널 고가약이나 비급여 의약품을 처방하는 행태를 고집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약제비 절감방안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등재시스템의 전환인 만큼 포지티브 시스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왜곡된 처방행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심평원은 이와 함께 의약품 상한가에 대한 재평가를 통해 약제비를 감소시키겠다고 밝혔다.

한미FTA 협상을 앞두고 부담감이 없지 않지만, 특허만료 의약품의 재평가를 강화하는 동시에 사용량과 약가의 연계 재평가 방안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는 내달 5일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도입 등 약제비 절감방안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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