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시위, 재고약 해결 공감대 형성했다"
- 신화준
- 2006-04-06 12: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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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지부장 5일 마지막 시위...일선 약사 참여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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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약사와 분회장도 이들의 바통을 이어받아 6일부터 국회에서 재고약 1인 시위를 이어간다.
1인 시위기간 동안 입법기관인 국회와의 접촉을 통해 정부의 관심을 효과적으로 유도하게 되는 성과도 이뤘다.
시& 183;도지부장들의 마지막 1인 시위가 있었던 5일 국회에서는 정광은 제주약사회장이, 과천 정부청사에서는 김용관 울산광역시약사회장이 시위를 벌였다.
정 회장은 오전 현애자(민주노동당) 의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불용재고약 문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관해 현 의원은 구체적인 자료를 준비해 보내달라며 재고약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오후 제주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창일(열린우리당), 김재윤(열린우리당) 의원을 만나 불용 재고약 문제와 소포장 문제, 성분명처방, 대체조제 등에 관한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과천에서의 김 회장은 "지부장들의 시위는 끝나지만 일선 약사들과 분회장들이 자발적을 참여해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며 "약사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인 손실임을 국민들이 열린 마음으로 봐주었으면 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남들앞에서 시위하는 것이 부끄럽기도 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책임감과 의욕이 생겨났다"는 시위참여의 보람을 이야기했다.
김 회장은 자신이 느낀 마음을 다른 약사들도 공감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위 첫째날(3월 27일) 국회 -권태정(서울시), 과천청사 -구본호(대구) 이날 국회에는 약사출신의 문희 의원, 장복심 의원과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이 현장을 찾아 권태정 회장을 격려했다. 과천 청사에서의 구본호 회장은 보건복지부 의약품정책팀 송재찬 과장을 방문해 불용재고약 처리 문제에 대해 복지부가 전향적인 대책을 제시해 줄 것을 희망하는 지부장들의 의견을 전달하며, 유시민 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하기도 했다. ◆시위 둘째날(3월 28일) 국회 -대약 임원, 과천청사 -이태관(경북) 국회 앞에서는 하영환 이사를 시작으로 두 시간 간격 교대로 이승용 전문위원, 이세진 이사, 박정신 이사, 박영근 이사가 시위를 진행했다. 과천청사앞에서 시위를 벌인 이택관 경북지부장은 "경북 각 지부에서도 격려 전화와 문자메시지가 오고있다"며 "회원들의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시위 셋째날(3월 29일) 국회 -한훈섭(전남), 과천청사 -김사연(인천) 한훈섭 전남약 부회장은 "불용재고약에 따른 환경·외화낭비 등의 피해는 결국 국민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국회의원들도 깨달아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과천 정부청사에서의 김사연 회장은 지난 1994년 한약분쟁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불용재고약 이슈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시위 넷째날(3월 30일) 국회 -노숙희(충남), 과천청사 -김경옥(경기) 노숙희 회장은 충남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상돈(열린우리당) 의원을 만나 불용재고약 문제의 심각성을 전했다. 과천에서는 김경옥 회장이 "의약분업의 고통분담은 당초 분업을 출범시킨 의 -약 -정의 몫이다. 그런데 왜 이것을 약사만 짊어져야 하느냐"고 반문하며 시위를 이어나갔다. 한편 이날엔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이 약사출신 국회의원인 장복심(열린우리당), 문희(한나라당), 김선미(열린우리당) 의원을 만나 불용재고약 문제에 대한 공감을 같이했다. ◆시위 다섯째날(3월 31일) 국회 -백칠종(전북), 과천청사 -박진엽(부산) 국회에서 시위에 나선 백칠종 회장은 재고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분명처방, 대체조제 사후통보 조항 삭제, 보험약 포지티브 등재방식 도입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과천에서 시위에 돌입한 박진엽 회장은 전날 미국에서 돌아와 바로 시위에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시위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약사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한편, 이날 불용재고약 문제와 관련해 의사협회의 '성분명처방 -대체조제 반대 건의서' 내용이 사실과 달라 약사회에서 강하게 반박하기도 했다. ◆시위 여섯째날(4월 3일) 국회 -김종수(경남), 과천청사 -홍종오(대전) 국회에서는 김종수 회장과 김봉천 부회장, 이원일 경남지부 총무위원장, 심훈 마산시 총무위원장이 교대로 시위에 참여했다. 과천에서의 홍종오 회장은 "제도적 정비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재고약 문제 해결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 분회장들은 반품 거부 제약사 앞에서 항의집회를 가졌으며, 대약 원희목 회장은 같은 시각 국회 이석현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약국 재고약 문제해결에 협조를 요청했다. ◆시위 일곱째날(4월 4일) 국회 -윤병길(강원), 과천청사 -김일룡(광주) 국회앞에선 윤병길 회장은 일반약사들의 지지와 관심이 뒷받침돼야 릴레이 1인시위가 단지 지부장들의 하루 행사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일룡 회장은 불용재고약 문제는 "제약회사가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시키는 일에만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이라며 생산자 회수가 해결방안임을 전했다. 이날, 대한약사회는 "4월안에 재고약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열자"고 의사협회에 공식 제안하고 즉각 실무접촉을 요구했다. ◆시위 마지막날(4월 5일) 국회 -정광은(제주), 과천청사 -김용관(울산) 정광은 회장은 이날 국회의원들을 만나불용 재고약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과천에서 시위를 벌인 김용관 회장은 "여론 형성이 급선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대약 원희목 회장은 불용재고약 문제 해결을 위해 한나당을 방문해 박근혜 대표와의 면담을 요청했다.
시도지부장 불용재고약 1인 시위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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